올댓제주

아이폰은 뭐고, 스마트폰은 뭐지?
기계치인 나로서는 잘 알지 못하겠다. 관심도 없다.
그래도 주변에서 하도~ 아이폰 아이폰 하길래 한 번 검색해 보니..

우왕~ 별걸 다 할 수 있구나. ㅎㅎ
내가 지금 사용하는 폰은 SKY IM-8300인데..
이것도 내가 살때쯤에는 최신기종 이었건만.. 근 4년을 쓰다보니 어느새 상표도 다 지워져 버리고..
아이폰 기능이 얼마나 좋은지 각종 커뮤니티를 다 훑어 보다보니, 다들 의견이 다르다.

공통된 의견은...
터치가 감압식이라 빠르고, 옴니아는 느리다 정도? (옴니아2랑 많이도 비교해 놨네~)

얼마전 서울에 갔을때 지하철 노선도를 들고 다니면서 내가 가야할 역 위치랑 환승역 위치를 확인하기 바빴다.
왜 내가 노선도를 들고 다니고 있을까..
옆에서 지인 왈~ 휴대폰에 지하철 노선도 없어? 
웅..내 휴대폰에는 없어~ 그 흔하다던 사전도 없어..ㅎㅎ

그렇지만 난 절대 부끄럽거나 하지 않았다.
다만..
다....만
다.......만


남들보다 짐이 많았다는거..어깨 아파 죽는 줄 알았다.ㅜ

휴대폰세상에 다 들어 있다는 지하철노선도, 사전도 없다.
난 지하철노선도 들고 다닌다.
난 사전도 들고 다닌다.
난.....난.... 그래도 난 좋다~
점점 축소되고, 초소형 미니기계들이 나와도 
난 아직은 넓고, 큰 화면이 나오는걸 선호한다. 

컴퓨터도 넓적하고 큰 화면으로 시원시원하게 봐야지~ㅎㅎ
눈 나빠지게..ㅎㅎ

지금 서울에 출장가 있는 친구가 전화온다. 
논현동에서 삼성동 가는 버스 번호 좀 알아봐 달라고..ㅎㅎ
이 친구도 조만간 아이폰, 옴니아를 사겠지? 
휴대폰으로 인터넷이 되는 세상이니~ ㅎㅎ
 
친구야 너랑 나랑 스마트한 폰들에 대해 조금만 관심 갖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