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제주

지난해(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후 휴가를 내고 동문시장에 일 보러 갔다가...
산지천에서 등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요.

당일날 저녁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다시 등축제를 찾게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낮과 밤 등축제 모습을 찍게 되었는데요.
축제의 낮과 밤 조명을 켜기 전과 후를 비교 하시면서 보셔도 재미 있을겁니다.

백록담 설화의 신선, 백록, 호랑이, 수문장 등 조명이 켜지기 전과 후





입구에 있는 모습이구요~
내천에 띄워진 수문장 모습을 똑같은 각도로 담아 봤어요. 이 역시도 조명 켜기 전과 후



휴대폰 사진기라 야간에는 찍기가 많이 힘들어요.
아..어쩔..ㅜㅜ 내가 조정을 잘못했나...이 수전증을..어째야 하나..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등으로 만들어진 다리가 있는데요..
오색빛깔 무지개색 등이 낮과 밤에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역시..조명을 켜기 전~

조명을 켠 후~ 세상에 이럴수가~~ 서프라이즈~



산지천 중간에 있는 다리에 요렇게 예쁘게 등오색다리를 만들어 놓으셨어요.


와~ 정말 예쁘더군요.
사진기가 안습이었습니다.
올해는 정말 좋은걸로 하나 구입해야겠네요. ㅎㅎ

사진은 옴니아2로 찍었어요. 야간기능이 있어서 찍어 봤는데..흔들리지 않는 한은 잘 나오네요~
고놈..참 쓸만한걸~ㅎㅎ

매년 산지천에서 열리는데요~
이번이 2번째였다고 하더군요. 전 처음 봤는데~^^
비록 타지역에 비해 화려하진 않지만... 도민들의 참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작년에 구경 못하신 분들 올해 말을 기대해 보아요~
산지천동네 주민 여러분~ 내년에도 이렇게 제 눈에 화려한 볼거리 제공해 주실꺼죠?
 
이미 끝난 축제지만..사진이 아까워 뒤늦게 포스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