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제주


국어를 잘하지 못합니다.
국어도 못하는데..다른 언어는 더 못하죠..^^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네요.

오늘도 보고서를 작성하려고 한글 맞춤법검사를 이용해 봅니다.
~~을 함으로써, ~~을 함으로서..  어느게 맞을까요?

이럴때 유용하라고 검색이라는게 있나 봅니다.
세종대왕 할아버지께서 한글을 제대로 모른다고 노하시겠지만.. 쨋든 중고등 시절에 국어에 관심이 없었던
저는 오늘도 검색을 이용해 봅니다.

'~로서' 이렇게 검색해 보니..
~로서 : 자격이나 지위에 사용하고
~로써 : 도구, 방법, 수단에 이용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에서도 확인해 봅니다.
~함으로써 를 맞춤법 검사기로 해보니... 문법 및 철자 오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제가 잘 알고 있으면 좋을텐데요...공부하지 않은 제 탓이죠.
하지만...네이버나 다음이나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하지 않는한 완전한 정답을 말해주는 곳은 없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로서, ~로써, ~~할게요, ~할께요. 등등  이런 조사, 조사+어미 등등을 이용한 바로바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전에는 주어, 동사 같은 원래 형태(?)만 나오는데요~
응용하여 나오는 글자들을 바로 보여 줄 수 있는 형태면 좋겠네요.
가령~ 이런 형태면 딱일텐데요.
앞에 물결표시(~)를 붙이지 않아도 바로 반응이 나왔음 좋겠어요.
요렇게 말이죠..ㅎㅎ


제 개인적인 바램 입니다만..^^
포털 담당자분이 보시고...이사람 뭐 이런 엉뚱한 생각을 다 하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포털을 쓰는 일반인으로서 한 번 의견 드리니..뭐라고 하시진 마셔요. ㅎㅎ










얼마전 저희팀에 유부녀가 되신분이 있습니다. 
정말! 너무! 엄청! 무지! 많이! 축하 드릴 일이죠. ^^(은정님 다시 한 번 또 축하 드려요~)
에헤라 디야~ 경사났네~

일주일간 환상적이고 판타스틱한 신혼여행을 다녀온 저희 팀원분이 제게 아침부터 쑤~욱 내민건...
다름아닌 신혼여행 선물 이었습니다.

핫..이렇게 감사하기가..
피로연도 멋진 K호텔에서 하셔서 뷔페 잔뜩 먹었는데.. 이렇게 선물까지 주시니..무척 감사 드려요..호호


그러나~ 선물 받고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제 나이 이제 20대 후.....후..반을 막 접어 들어서 주위에 결혼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결혼이야 처음 하는 것이고, 주변에서 먼저 결혼한 선배들의 말도 많이 듣곤 하지만..
신혼여행 갔을때 여행을 즐기기 보다는 선물을 누구에게 뭘 줘야 하는지 생각하고, 신혼여행 일정중
일부는 선물을 사러 다닌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느선까지 선물을 줘야 할지..
가족은 당연하지만, 직장 선배, 후배, 상사? 결혼식 참석해준 사람?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요~
올해 3월부터 친구들이 결혼을 하기 시작했는데..(나이가 결혼 적령기..ㅜ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선물에 가족들, 친한 친구들(흔히 베푸라고 하죠?), 팀동료, 상사 등에게 주로 한다고 해요.

음~ 가족들까지는 어느정도 이해하겠는데요~
팀동료, 상사 등에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해주면 좋지만..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은근 부담이 될까봐~)

선물 받으면 기분은 좋지만, 선물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경제적으로 너무 많이 힘이 들 수도
있으니까요.

먼저 결혼하신 인생 선배님들~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선물은 누구에게, 어느정도까지가 적당 할까요?
올 한해동안 3월부터 11월까지 꾸준하게 지인들 결혼식 참석을 하게 되다보니
누구는 주고, 누구는 주지 않아 이런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당.

아이폰은 뭐고, 스마트폰은 뭐지?
기계치인 나로서는 잘 알지 못하겠다. 관심도 없다.
그래도 주변에서 하도~ 아이폰 아이폰 하길래 한 번 검색해 보니..

우왕~ 별걸 다 할 수 있구나. ㅎㅎ
내가 지금 사용하는 폰은 SKY IM-8300인데..
이것도 내가 살때쯤에는 최신기종 이었건만.. 근 4년을 쓰다보니 어느새 상표도 다 지워져 버리고..
아이폰 기능이 얼마나 좋은지 각종 커뮤니티를 다 훑어 보다보니, 다들 의견이 다르다.

공통된 의견은...
터치가 감압식이라 빠르고, 옴니아는 느리다 정도? (옴니아2랑 많이도 비교해 놨네~)

얼마전 서울에 갔을때 지하철 노선도를 들고 다니면서 내가 가야할 역 위치랑 환승역 위치를 확인하기 바빴다.
왜 내가 노선도를 들고 다니고 있을까..
옆에서 지인 왈~ 휴대폰에 지하철 노선도 없어? 
웅..내 휴대폰에는 없어~ 그 흔하다던 사전도 없어..ㅎㅎ

그렇지만 난 절대 부끄럽거나 하지 않았다.
다만..
다....만
다.......만


남들보다 짐이 많았다는거..어깨 아파 죽는 줄 알았다.ㅜ

휴대폰세상에 다 들어 있다는 지하철노선도, 사전도 없다.
난 지하철노선도 들고 다닌다.
난 사전도 들고 다닌다.
난.....난.... 그래도 난 좋다~
점점 축소되고, 초소형 미니기계들이 나와도 
난 아직은 넓고, 큰 화면이 나오는걸 선호한다. 

컴퓨터도 넓적하고 큰 화면으로 시원시원하게 봐야지~ㅎㅎ
눈 나빠지게..ㅎㅎ

지금 서울에 출장가 있는 친구가 전화온다. 
논현동에서 삼성동 가는 버스 번호 좀 알아봐 달라고..ㅎㅎ
이 친구도 조만간 아이폰, 옴니아를 사겠지? 
휴대폰으로 인터넷이 되는 세상이니~ ㅎㅎ
 
친구야 너랑 나랑 스마트한 폰들에 대해 조금만 관심 갖어 보자꾸나~^^;;

요즘 어떤 기념일이 되면 각 포털사이트 메인을 비교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언제부턴가 포털들이 이 메인 로고를 통해 유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각 포털의 센스를 비교하는 재미도 있지만, 가끔씩 이 로고를 통해 특별한 감동을 느낄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2010 수능이 있는 오늘도 어김없이 각 포털을 돌아다녀봤는데요~
네이버와 구글이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다음 네이트 야후 등 역시나 훈훈한 이미지로 감동을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돌아다닌 보람이 있었습니다.

수능에 대처하는 포털들의 메인 로고~ 함 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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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이미지로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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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는 행운의 상징 네잎클로버로 행운을 빌어주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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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간단한 포인트로 오늘이 어떤날인지를 알 수 있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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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구글~ 솔직히 좀 기대했었는데 살짝 아쉽습니다.

이제 다음 차례는 크리스마스겠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각 포털들의 센스있는 감각을 기대해봅니다 ^^

여자의 발 사이즈 기준이 뭘까요?
얼마나 크면 대발녀고 얼마나 작으면 소발녀(?)라고 하는 걸까요?

저는 제 주변사람들 기준에서 보면 발이 정말 큽니다.
발 사이즈가 250mm 입니다.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운동화를 살때는 260mm, 구두를 살때는 265mm를 구입합니다.
길이는 250mm이지만 발 볼도 넓어 260~265를 신어야 합니다.

뼈도 굵고(예전에 X-ray를 찍으니 의사선생님이 통뼈군요~ 하시더라구요ㅜㅜ),
살도 많아 왠만한 여자 신발은 맞지 않습니다.

대학교 입할할 쯤 여대생이라면 누구나 신어봤을 법한 하이힐을...
첫 사회에 내디딜때 누구나 신어봤을 법한 아기자기하고 이쁜 구두를 저는 한 번도 신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구두를 아예 안신어 본건 아니구요..
구두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제 첫구두는 발사이즈를 재고 제 발에 맞게 맞춘 수제화 입니다.
남들은 수제화는 비싸서 안신는다는데...저는 정말 어쩔 수 없이 대학교 3학년때 수제화를 10만원 주고 맞췄답니다.(흑...) 첫 구두라 기본적인 4~5cm 굽을 해야 한다고 하셔서 수제화를 맞췄습니다만..
지금은 잘 신지 않고 신발장에 보관 하고 있습니다.

230~235mm정도의 신발을 신는다는 친구의 발과 비교해 봤습니다.


ㅎㅎ확실히 크죠~

보라색 줄무늬 발이 제 발입니다.
저도 친구들처럼 키티모양 슬리퍼도, 단화, 제가 좋아하는 자X주의 실내화도 신고 싶습니다.

살짝 키티모양 슬리퍼를 친구에게 빌려서 신어 봅니다.
비교해서 제 줄무늬 슬리퍼도 신어 봅니다.


발코지까지 들어가지도 않네요.ㅜㅜ
친구들은 이토록 귀여운 슬리퍼를 신는데..저는 매일 줄무늬 삼디다스 입니다.

대발녀라 구두를 오래 신으면 발이 많이 아파요.
구두를 오래 신지 못합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단화, 플랫슈즈를 신는건데요~ 이 역시도 오래 신으면 아픕니다.

회사에서 신는 삼디다스 슬리퍼도 2개월에 한 번씩은 바꿔 줘야 합니다.

이렇게 뜯어져서 호치케스로 박고 다니기 일쑤입니다.ㅜ
이건 지금 신는 삼디다스 전 슬리퍼 인데요~
교육 받는 중에 이렇게 뜯어져서 급하게 호치케스로 박아 놓았습니다.
지금은 버렸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늘 운동화만 신고 다니다 가끔 구두를 신으면 주변에서 '와~오~ 왠일~' 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저도 구두를 신고 우아하게 걸어보고 싶습니다.
뭐...어쩔 수 없어 저 스스로 토닥토닥 위로하죠~ 
"괜찮아 괜찮아" 
가끔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변화가 필요할때 구두를 한 번씩 신어서 제 나름대로 위로를 합니다.

이번주 주말에도 구두를 신을 일이 있네요.
요새 결혼시즌이잖아요~

결혼식장에 운동화 신고 갈 수는 없겠죠? ^^
저랑 비슷한 발이 크신 분 계신가요?

하~ 제가 결혼할때 저한테 맞는 웨딩 슈즈가 있을까요?

덧)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발이 커서 슬픕니다. 위로해 주세요ㅜㅜ

덧2) 너무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일일이 댓글을 달지 못해드리네요~^^
      발이 작으신분, 발이 크신분 너무 소중한 공감들 감사 드립니다.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헬스장에서 샤워를 하다가 갑자기 이상한 듯한 점을 발견했어요.
양치 -> 세안 -> 바디클렌징 -> 샴푸 순으로 샤워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제가 저렇게 씻는 이유는 머리를 감은 후 비누나 바디샴푸 등이 머리에 묻는게 싫어서 혼자 터득한 순서에요.
근데 단점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사실.. 기본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 씻어봤어요.. ^^;;;;;;
목욕이 아니라 단순 샤워라는 게 문제죠... ㅎㅎ;;

순서가 뒤죽박죽 저마다 특징이 있던데, 오늘은 호기심에 제 주변인들의
샤워 습관을을 쓸데없이 조사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여러분의 샤워습관과 비교해보시면 어떨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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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격이 급한 H양


탈의 -> 세수 -> 바디클렌징 -> 샴푸 -> 린스 -> 양치 -> 린스헹굼

처음부터 이렇게 씻었던 건 아니구, 최대한 시간단축을 위해서 무수하게 코스를 수정했다고 하네요.
특히 추천하는 코스는 [ 린스 -> 양치 -> 린스헹굼 ] 이라고 하네요.
짧은 샤워 시간이지만 양치하는 동안 린스가 머리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부드러워진다구요.

약 10분이면 모든 절차가 끝이 난답니다. ㅎㅎ
사실 샤워시간이 긴 저로써는 가장 부러운 칭구입니다. ㅠㅠ


2. 요즘 선덕여왕에 미쳐있는 S양

양치질 -> 세수 -> 샴푸 -> 바디클렌징

성격이 워낙 낙천적이라서 빙구웃음을 지어보이며 본인도 왜 이렇게 씻는지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ㅎㅎ

그나마 저와 가장 비슷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소요시간은 거의 2배이상 차이가 나죠.
제가 너무 심하게 깔끔을 떨거나 이 칭구가 대충 씻거나 둘중 하나에요. ㅋ


3. 미용을 중시하는 D양

양치질 -> 샴푸 -> 세수 -> 바디클렌징

나름 미용을 고려한 순서라고 하네요.
머리를 먼저 감은 후에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머리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동안 세수하고 샤워를 한다~ 이런 논리 입니다.

세수를 머리보다 나중에 하는 이유 역시 얼굴에 각질이 불어나라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사실 이 칭구는 화장을 안하면 자신있게 행동하지 못하는 저와 같은 류라서,
씻는 시간도 비슷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ㅡㅡ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듯 저마다의 이유를 가지고 샤워를 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ㅎㅎ


매일아침 출근길에 지나가는 한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제주 남광초등학교인데요~
남광초등학교 앞에는 2차선 도로이지만.... 너무 좁아 초등학생들의 등교길이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 아이들이 건너기에는 짧아 아이들에게는 좋을수도 있습니다.

남광초등학교 바로 앞에는 제주시 교육청이 있는데요~
제가 출근길에 봐왔던 문제점을 몇가지로 정리해 봤어요.

1. 어머니 교통봉사대 위치를 좀 더 아이들 안전을 위한 위치로 변경해야 한다.

제가 어릴때도 어머니들이 아침 등교길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란색 깃대를 들고,
교통정리(?)를 해주셨는데요~
어머니들의 위치가 참 아이러니하게도 안전한 위치가 아니더라구요.
현재는 아래 그림처럼 각각 오른쪽(노란색)으로 서서 교통정리를 해 주시는데요..
(이미지출처 : 다음지도 로드뷰)

만약, 화면에 보이는 오른쪽 차선에 차가 오고 있는데, 어머니의 위치는 현재처럼 되어 있다면...
그러다 미쳐 보지 못하고 달리는 자동차가 아이를 칠 수도 있는 순간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어머니 교통봉사대 위치를 변경 하면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지 않을까요? ^^


2. 쌩쌩 달리는 시속 30km이상의 자동차들
  분명.. 초등학교 앞에는 스쿨존(school zone)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각 포털에 검색해 보니 명백하게 나와 있더군요.  
(눌러서 크게 보세요~)

초등학교 앞은 도로교통법상 시속 30으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음..하지만 저는 출근하며 매일 보았습니다.
시속 30이상으로 아주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을요..
과속방지턱이 있으면 뭐합니까!! 어린이들 등교하는 길에서 자동차경주하시면 안되죠~

3. 신호를 잘 지키지 않는 시교육청 공무원들
신호등을 지나면 바로 시교육청 입구가 있는데요~
빨간불인데도 불구하고 바로 앞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출근하면서 잠깐 1분 동안 본 상황이므로 모든걸 다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어린학생들이 다니는 길에서는 모든분들이 교통법규를 잘 지켰음 하는 바램입니다.


비단, 이 학교앞뿐만 아니라 다른 초등학교 앞에서도 빈번하게 이뤄질 수 있는 일입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덧..
오늘은 아버지들도 나와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지만..
큰 길목까지 나와서 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에비앙을 마시는 여자는 된장녀다?!

몇해전 '된장녀'라는 신조어 생겼는데요.
스타벅스를 비롯하여 에비앙을 마시는 여자는 된장녀라는 선입견이 생겨버린듯 해요.

여튼, 26년을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에비앙을 마셔봤습니다.ㅎㅎ

평소 마트나 편의점에 갈때마다 에비앙의 가격을 보곤 '캬~ 물값이 금값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며칠전 회사동료들과 담소를 나누기 위해 가게 된 던킨에서 드디어 에비앙을 맛보았습니다!!!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올듯 하고 음료는 뭔가 안땡기고
그래서 쇼케이스를 보던 중 에비앙이 있어 '그래 이 기회에 한번 마셔보자'하는 마음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음,, 가격은 330ml에 1200원, 500ml 삼다수의 약 2배 입니다.
맛은 뭐 빙하수라 비린내가 난다고 하던데 전 그냥 삼다수와 똑같았어요~
즉, 아무맛도 못느꼈어요.ㅎㅎ

다 마신 에비앙 빈병은 회사로 가져왔습니다.
바로 바로 이 실험(?)을 해보기 위해서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비앙을 마시는 여자=된장녀'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빈병에 마신것처럼 하기 위해 반정도 채우고 책상위에 올려뒀습니다.
그리곤 사람들의 반응을 살폈죠~

크게 2가지 반응들이었습니다.
1. 오~ 에비앙 마셔? 맛이 어때?
2. 으아~ XX님 된장녀야?ㅎㅎ


칼슘과 마스네슘이 들어있다는 에비앙.

"에비앙은 천연광천수로 끓이거나 얼리는 등의 급격한 온도변화시 흰 침전물이 생길 수 있으나
제품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오~ 물에 침전물이 생긴다? 다음에 마실 기회가 있다면 급격한 온도변화를 줘서 확인해봐야겠어요~ㅎㅎ

참 일관성없는 포스팅인데요.ㅎㅎ
생수 한병 마시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결론은,,,
'된장녀'라는 단어가 싫다면서도 저부터 색안경을 끼고 있었던것 같아요.
에비앙을 마셔도, 스타벅스 커피를 마셔도 그것은 선택의 자유 아닐까요???^^

이상 26년동안 처음으로 에비앙을 마셔본 자의 알 수 없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에비앙을 마시는 사람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