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제주

오랜만에 오랜시간 걸었다.
운동 그만둔 뒤로 몇개월 만인지..ㅋㅋ
공기가 차가워 오늘은 걸어야 할 것 같아 친구가 도서관에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회사에서 한라도서관까지 약 50여분동안 걸어서 도착! 
책 반납하고 버스타고 오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
언제쯤 집에 오냐고 물어보시길래...
이제 가는길 이라고 좀만 있음 간다고 대답하고 집에오니 9시.

갑자기 싸늘해진 날씨에 목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는(본인이 조금 아프셔서 남는 재료를 활용하셨나보다.)
이들에게 좋은 배를 달여 놓으신것~(한마디로 찜솥에 넣고 찌셨다.)

ㅋㅋ 떡 만들려고 사놓은 찜솥 잘 활용하니..아깝지는 않으리~
추석때 배를 2상자나 갖고 오셔서 집에 배가 많이 남는다.
항상 환절기때마다 목감기가 심한 편이라.. 엄마가 정성껏 달여 주신 배즙을 마시면서 오늘 하루 마감해 본당~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재료 : 배 1개(통째로..), 대추 4알, 도라지 약간, 꿀 약간
속을 파낸(가운데 심지만 제거)배에 대추, 도라지, 꿀을 넣고 배껍질이 얇팍하게 벗겨질 정도로 쪄내면 된다.

조금 느끼하기도 해서...
나는 저걸 한꺼번에 갈아 마셨다.

매 환절기 때마다 목감기가 걸리다니...이게 뭐람~
오늘부터 시작한 운동 열심히 해보자!! 아자아자!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절대 신종플루 아니니 오해 마시길..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