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제주


오늘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샤브샤브, 칼국수 음식점 "조박사"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 점심때 부랴부랴 다녀왔습죠~ ^^

사실, 이곳은 제가 처음으로 샤브샤브를 먹어본 곳이기도 합니다.
워낙 음식을 잘 가리는 타입이라서,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조차 의문이었는데, 왠걸,,
이젠 중독이 되서, 한달에 2~3번은 꼭 와야 직성이 풀린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게의 외관은 이러합니다.
바로 앞에 딱 차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어요~ ㅎㅎ
그럼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홀과 마루로 되어 있는데요, 샤브샤브는 대부분 신발을 벗고 마루에 올라가서 먹는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중요한 가격..
제가 여기서 먹는 것은 돼지고기 샤브샤브인데요, 8,500원입니다.
처음 여기 방문했을 때만 해도 6,000원대였던 가격이 물가 맞춰 8,500원까지 올랐네요..
이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지만 뭐 이미 중독되어 버린 저이므로.. T^T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기본 상차림을 볼게요.
우선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반찬으로는 보시는 바와 같이 배추김치, 부추김치, 양념소스가 전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우리의 조박사는 맛으로 승부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맑은 육수 국물에 샤브샤브 야채가 함께 나오구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육수국물을 찍는 걸 잊었어요.. ^^;; 쏴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맑은 육수는 처음에는 그냥 밍밍한 맛이에요~
이렇게 야채를 넣어서 끓여주면 드디어 돼지고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됩니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둥~ 드디어 결전의 시간~ 고기를 육수에 담글 시간입니다.
모두들 샤브샤브는 그냥 낱개로 하나씩 잠깐 담궜다 꺼내서 먹는걸로 아시겠지만...
저는 좀 성격이 급한 편이라서 일단 대량으로 투하하여 먹는답니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드디어 시식을 할 시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기와 배추, 버섯, 그리고 김치를 들고 양념소스에 푹~ 찍어서 한입 넣으면,,
입안에서 싸아~ 하고 고기, 야채, 김치향이 퍼집니다~
정말 담백하고, 속이 확 풀리는 맛이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샤브샤브의 맛에 감탄을 하고 있는 사이 칼국수가 등장했습니다~
전 조박사 돼지고기 샤브샤브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난 후
육수에 끓여먹는 칼국수를 더 좋아합니다.
그 맛이 정말 환상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칼국수 투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글보글~ 참 맛있게도 끓고 있네요~ ㅎㅎ
후루룩~ 한 젓가락 먹어보면, 참 쫄깃쫄깃한 면발에 담백한 국물까지~ 캬~ 좋군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분도 한입 하시겠어요??
자, 아~~ 하셔요~ ㅎㅎ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먹으면 훨씬 좋겠죠? ㅎㅎ
지금 입안에 침 고이신 분들은 추천 한번씩 꾸욱~ 눌러주셔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