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제주

한국인들이 김치 없이 밥을 못먹듯(물론 먹는분들도 있겠죠~^^)
외국인들도 요거 없음 밥을 못먹는다?

바로 야채피클!!
야채피클 만들기는 완죤 간단하지만..정성이 들어가야 맛이 더 나는법이다.
자~ 그럼 이제 야채피클 만드는 법을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소개해 볼게용~

우선 야채피클을 만들려면 재료가 있어야겠죵~
여러가지 야채도 좋지만...색상을 고려하여 알록달록 예쁜 재료를 준비해 보았다.
오이, 노란파프리카, 빨간파프리카, 주황파프리카 그리고 무.
야채피클을 만들 주 재료들이다.

이번 컨셉은 가늘고 길게 위로 쭉쭉~
무도, 파프리카도 길게..단, 오이만 동글동글하게..^^;
우선 무부터 잘라보자~
무를 4등분하여 위로 길쭉하게 썰어주세요..깍뚝썰기처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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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는 씨를 버리고 무처럼 길쭉하게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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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그냥 썰어주시면 됩니다.
단, 너무 얇게 썰면  나중에 씹는맛이 없어지므로..조금 두껍게 썰어주세요.


재료를 다 썰었으면 이제 용기에 켜켜히 담아 줍니다.
저는 오이, 무, 파프리카 순으로 넣었어요..


자~ 이제 식촛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식촛물의 비율은 종이컵으로 물3컵, 식초3컵, 설탕 5컵(사실 4컵 1/2 정도가 딱 좋아요~^^),
적당량의 통후추, 월계수잎 3~4장 정도를 넣고 끓여주세요.


Tip. 강한향을 원하시면 처음부터 월계수잎을 넣어서 끓여 주시고...
조금 덜 강한향을 원하시면 식촛물이 팔팔 끓을때 잠깐 넣었다가
가스불을 끔과 동시에 월계수잎을 건져주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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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식촛물이 뜨거울때 비우냐!! 아님 식혀서 비우냐의 차이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뜨거울때 비워서 빨리빨리 먹는 스탈이구요~
오래 묵혔다 두고 드시려면 식혀서 넣으세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식촛물을 부으고 바로 찍었더니 싱싱한 야채피클의 모습이 나오네요~

밤에 좋지 않은 카메라로 근접 촬영을 하려니 이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네요..ㅎㅎ
재료값은 오이 약 2천원, 파프리카 3천원, 무(집에 있던거), 약 5천원정도 들었어요.
통후추와 월계수잎은 미리 사다 놓은게 있어 이번엔 돈이 들지 않았어요..^^;
통후추는 대략 2천원정도고, 월계수잎은 소량으로 파는것 2천원이면 삽니다.
한번 사다 놓으면 오래 먹기 때문에 좋습니다.

요새는 이렇게 만들어져서 시중에 파는 피클도 꽤 많아요~
하지만!! 저처럼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드시는건 어떨까요?

꼭 오이, 무, 파프리카만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계절별로 가격이 저렴한 야채를 초절임해서 드시는것이니 다양한 야채로 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