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 이국적인 정취, 그윽한 커피향이 가득한 "브라운커피(BROWN COFFEE)"
1. 동네 한바퀴/- 제주 테라스2009. 10. 6. 10:56
갠적으로 이국적인 정취 라는 단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
그런데 제주에서 나고 자라다 보니 내고장에서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정취라는 것은 매우 제한되어 있는게 사실이죠~
타 지역에서 관광을 오면 제주도가 이국적이라고 하지만 제주사람들은 그걸 줄곧 잊고 살기 쉽상이거든요.
오늘은 그런 제주 안에서 또다른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커피숍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브라운커피(BROWN COFFEE) 인데요,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매우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죠~ ㅎㅎ
저는 이 동네 갈때마다 알수없이 설레곤 하는데요,
우선 브라운 커피와 바로 옆에 하우스 가든(와인가게)이 붙어 있어요~
우리가 가려는 곳은 요기~ 브라운 커피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ㅋㅋ 바로 옆 와인가게와 같은 가게랍니다~
쉽게 두가게가 실제로는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요~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특이한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뭔가 굉장히 빽빽하면서도 질서정연하게 놓여있는, 요런거 좋거든요~ ㅎㅎ
계속해서 내부 인테리어 샷 들어갑니다~ ㅋㅋ
아래는 와인가게에서 브라운 커피쪽을 찍은 샷입니다~
아래 와인도 참 많네요~ 하나 먹어봤음 했지만.. ^^;;;
왠지 운치있는..
자 그럼 이제 시식 들어가볼까요? ㅎㅎ
우선 수제쿠키 입니다.
브라운 커피에서 직접 구운 쿠키이구요,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가격은 3천원 정도~ ㅎㅎ
이건 햄치즈 토스트입니다~
기본 메뉴라서 여러분들 어디서나 먹어보셨던 바로 그 맛~ ㅎㅎ
아메리카노 한잔을 곁들이면 더 분위기 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을 듯~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ㅎㅎ
이건 베이컨 바게뜨 샌드위치입니다.
짭짤하고 상큼한 맛으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에요~
속은 이렇게 생겼구요, 브런치로 먹으면 든든하겠더군요~
물론 커피 한잔과 함께 곁들이면 더 금상첨화구요~ ^^
다음으로 닭가슴살 치아바타입니다.
포인트는 허브 빵인데요, 브라운 커피에서 직접 구운 허브빵을 사용해서 만드는 거랍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끝맛에 허브향이 알싸하게 퍼지면서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맛이에요.
허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저녁에 갔지만 낮에 가면 아래와 같이 또다른 느낌을 주는 묘한 곳이랍니다~ ㅎㅎ
한번 들려보세요~
위치는 제주시 연동 부림랜드 옆 숙명발레아카데이 1층입니다~
뒷짐지고 보시지만 말고 추천 한방 꾸욱~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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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 차 한잔 하실래요?_수목원 가는 길
1. 동네 한바퀴/- 제주 테라스2009. 9. 27. 11:41
이걸 맛집이라 해야할지...?
오랜만에 음식이 아닌 차 한잔 할 수 있는 소박한 전통찻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전통차와 함께 핸드드립 커피도 있어요~^^)
.....수목원 가는 길.....
위치를 설명하는것 같죠?ㅎㅎ
그것도 맞지만 이 찻집의 이름이 바로 '수목원 가는 길'입니다.
이름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핸드드립 커피와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말 한라수목원 가는 길에 있어 지도를 첨부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혹시나 하여 지도 첨부 합니다~
정말 정말 한라수목원 가는 길에 있어요~^^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 입니다~
외관으로 볼때는 흠... 민요가 나오고 쌍화차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찻집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부담없는 전통 찻집 입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 사진 많이 찍어야지 다짐했지만...
널부러져 앉아 있다보니 도저히 돌아다니며 사진 찍을 엄두가 안나
앉아서 줌으로 당기며 찍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이쁜 곳을 잘 못담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나무향기와 커피향기가.. 마음을 아주 편안하게 해줍니다.
※나스밀감 또는 나스라고도 하며 하귤의 한 종류로 신맛이 무척 강한 귤입니다~
나스밀감은 껍질은 모두 버리고 알맹이만 먹는 귤입니다.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어요~^^
어찌나 시원하고 달콤한지~ 정말 나스 한개, 아니 여러개가 들어가 있는 풍족한(?) 맛이예요~
'하와이언 코나라는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5000원)
그리고 기본으로 음료는 주문하면 수제쿠키와 고소한 쥐눈이 콩이 나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수박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수박에 꽂힌 포크도 직접 만드신듯 한데요~
이 공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이곳 사장님의 친절함은 끝이 아닙니다~
후식차라고 하여 주문한 차를 다 마실때쯤 가져다 주시는데요~
갈때마다 달라요~
전통차와 커피를 배운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차로
감귤차, 국화차 등 평소 마셔보지 못하는 차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아주 아주 맛있어요.^^
맛있는 차와 편안한 공간,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
참고로 사장님께서 커피를 아주 맛있게 만들어주시는데요~
커피에 관심있는 분이시라면 꼭 가보세요~^^
(커피외에도 에이드, 코코아도 맛있어요~ 맛본 차들은 다 맛있었답니다.^^)
[추가]
며칠전, 친구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게 되었어요~
저번 포스팅에 소개하지 못한 차들을 맛보게 되어 추가 합니다.^^
오미자가 화채 위에 올려져 있는데요. 제가 다 먹어버렸네요.ㅎㅎ
달달한 코코아~ 컵, 신지카토 일러스트 맞죠?
잔을 들면
반신반의하며 주문했는데 가장 성공한(?) 차 입니다.ㅎㅎ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그럼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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