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제주


지난 번 고사리 꺽어온 포스팅 하면서..사진을 같이 넣고 싶었으나~ 자연산 더덕은 처음 본 듯하여~
따로 사진 올릴랍니다.

고사리를 따러 간 곳에 듬성듬성 패인자욱이 있길래...
요것이 무엇 하는 것인고...하고 따라가 봤어요.

(처음에는 고사리 꺽으러 간 그 목장의 주인이 밭을 개간하는 줄 알고...ㅋㅋ) 


처음에는 말X, 소X인 줄알고 피해 다녔답니다.(주변에 워낙 많은 목장들이 있어 냄새가...^^;)



헙~ 요것이 무엇이드나...
더덕이 아니더냐~ 그것도 자연산 더덕~

더덕을 캐고 계시는 아저씨께 말씀 드려 한뿌리 얻어 요로코롬 인증샷 하나~ 찍고..
잠시 아저씨와 인터뷰..흠흠
이 아저씨는 제주분이 아니시고, 육지에서 제주도로 내려오신 분이시라고 한다.
정확한 신분은 밝히지 않으셨지만...
이 주변에서 자연산 더덕을 캐신지 언~~~ 5년째라는 말씀.

몇시부터 캐셨냐고 여쭤봤더니...새벽 5시에 오셔서 캤다고 하신다.
저렇게 한 광주리(?)를 캐려면 반나절은 걸리신다고...





넓은 들판에 아래와 같이 생긴 풀이 자라고 있으면 더덕이 있는 거라고 하네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더덕~
제주에 이렇게 많이 깔려 있을 줄이야... 호호호


영등할망도 가시고...
지난 주 부터 고사리를 부르는 비가 내리더니..주말에 고사리 채취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지난 토요일 부모님과 함께 고사리를 꺽으러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야 하기에..전날 미리 고사리를 꺽으러 갈 채비를 다 마쳤는데요~
고사리 꺽으러 갈때는...이렇게 준비하시고 가세요~
준비물 : 면장갑, 비닐장갑, 비닐(또는 등에 메는 가방), 물, 약간의 간식(아주 중요 별 다섯개!!)
                 호루라기(필수!)


제주시에서 출발하여 봉개를 넘어 금백조로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작년 엄마가 지나다 발견한 고사리가 아주 많이 나는 한 목장에 들어섰는데..
들어가자마자 내 눈에 띈 고사리!
얼른 인증샷을 찍고...
고사리 따는 것에 전념~ 요거 하나 찍고..30분을 헤맸습니다. 고사리가 없어서...
그러나~ 금방 발견!!
(4월이지만..아직은 추운 날씨 탓인지..고사리가 얼어버렸어요.)

고사리는 습한곳에 많이 나기도 하지만..요새는 양지바른 곳에서도 쑥쑥 잘 큰답니다.
아래 사진처럼 소나무가 있고, 아래 고사리 잎(아시죠? )모양이 있거나..
가시가 엉켜 있는 부근에 고사리가 잘 자란다고해요.

이건 고사리 따기 팁인데요~
1. 고사리를 딸때는요~ 무조건 깊숙히가 아니고, 고사리를 잡았을때 톡톡 잘 끊어지는 곳을 잡고 뜯어야
   예쁜 모양으로 꺽인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고사리를 먹을때 고사리가 질겨져요~(풀이 억세다고 하죠?)

2. 고사리를 하나 발견하면 그 주위를 잘 둘러보세요.
   고사리 한개 주위로 4~5개가 있답니다. (ㅎㅎ 초등학교때 배웠지만...직접 체험하며 몸소 익히는 중)


(고사리 따다보니 손이 후덜덜~사진기는 흔들리고~)

집에 오자마자 물을 끓이고, 바로 삶아 줍니다.
삶는 정도는 몽글몽글 한 정도로 삶아 주세요.
삶아 찬물에 헹구고 잠시 고사리는 찬물에 담가둡니다.

이유인 즉슨~
고사리 떫은 맛을 빼준다고 해요.
저희는 찬물에 한 30분정도 담가서 떫은 맛을 제거 했어요.


고사리를 소쿠리에 넣고 물기를 쫘~악 빼준다음..
말려주시면 오늘 고사리 수확 끝!

저는 고사리를 말리는 것도 좋지만...
지난 번 제사때 엄마가 서울삼촌댁에 고사리를 급냉동 시킨것을 갖고 가셨는데요~

삼촌, 이모는 제주 생고사리를 처음 드셔본다고 하셨대요.
그래서 올해도 생고사리를 급냉동하여 저희 집 냉동고에는 지난 주말에 꺽어온 고사리가 담겨져 있답니다.

제주 고사리는 정말 맛있다고 소문날 정도인데요~
대개 4월 중순(또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꺽으러 다닙니다.

저도 지난 주 주말부터 고사리 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이렇게 꺽은 고사리는 말리기도 하지만..급냉동 해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고사리철이 끝나갈즈음~ 저희 엄마는 고사리 육개장을 끓여 주시는데요~
다음에 만들어 주시면 만드는 과정부터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고사리 따러는 절대 혼자 가지 마세요.
둘 셋씩 짝지어 가셔요. ^^

흔히들...고사리 따러 가면 뱀나온다고 하는데요~
전 몇 년째 부모님과 틈틈히 주말마다 고사리를 땄지만... 한 번도 뱀을 본 적이 없어요.

금주도 고사리를 재촉하는 비가 내렸으니... 주말에 고사리 따러 가야겠네요~
고고고~^^


지난 주말 회사 동호회에서 방문한 산방산 카트 체험장.
카트나 ATV나..하는 마음에 무조건 정모에 참석!

제주시 노형에서 출발한지 30분만에 도착한 이곳은 어디?
(다행히도..옴니아 T-map을 이용하여 쉽게 찾을 수 있었다. ㅎㅎ)
산방산과 근접한 이곳은.. 서귀포시 동광에 위치한 곳이다. 

네비게이션에서는 '산바다오프로드' 라고 찍거나, '산바다' 라고 찍어도 이곳이 나온다. 

쨋든~ 아침에 고사리 꺽으러 다녀와 정신없었지만(추후에 포스티잉~)
도착하자마자..조브팀과 카트팀으로 나눠서 일사천리 진행~

나는 조브팀에서(본인은 직접 타지 않고 남들 타는걸 보며 즐겼다는~ 호호)
내려오는 동생들 사진만 열심히 찍어 주고 있었다. 

조브타는 모습~
둥근 조브(jorb)안으로 2명이 들어갑니다.
(주의할 점! 키나 몸무게가 비슷한 사람이 들어가야 좋습니다.)
안전벨트가 있으니 단단하게 묶어 줍니다.

간단하죠?
자~ 어떻게 굴러가는지 볼까요?
낙하지점까지는 자동으로 올라갑니다.(물론 기계를 수동으로 작동하죠.^^)

요렇게 말이죠~

자~ 신나게 굴러볼까요? 
낙하지점에서 떨어지는 곳이구요~

아래는 바로 구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굴러가는 모습 동영상 촬영본입니다. ^^

 

조브는 키가 작은 사람보다 키가 큰 사람들이 유리합니다.
자~ 저는 조브를 보는 것만으로 끝내고..다음 카트를 타러 향합니다.

앗~ 잠시만요.
저 조브를 다시 원위치 할때는 어떻게 할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요렇게 트랙터를 이용해서 원위치로 옮긴답니다.
뒤로 후진해서 조브를 실으러 갑니다~


노란 부분에 조브를 넣고~ 다시 올라오십니다.


우히히히~ 이날 저희가 조브를 20명 정도 탔으니..10번은 왕복으로 이렇게 하셨을거예요. ^^;

자~ 카트 타러 갑니다.
제가 카트를 타고 있어 많은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실제 카트를 탈 수 있는 길이는 5.5km 정도라고 해요.
고불고불 보기에는 짧게 보이지만..카트 타는 동안은 왜 이렇게 길까? 언제면 끝날까? 라고 느껴질 정도니까요.. F1경주코스보다도 긴 코스라고 해요~(F1 코스 길이가 얼마인지는 모릅니다만..ㅎㅎㅎ) 

카트는 이렇게 생겼구요~
2인승입니다.
운전을 잘 하지 못하는 분들은 옆에 동승하셔도 재밌을 겁니다.
(실제로 회사 동생이 제 옆자리에 탔는데요... 선글라스를 끼고 타더니...언니 달려~ 언니달려~
꺄악~~~을 연신해대 너무 즐겁게 탔답니다.)

후에 들은 얘기지만..저희가 너무 소리를 지르고 타서..처음에는 관계자분들이 사고난 줄 알고
소리나는 곳을 찾았답니다.
버뜨! 소리는 계속 카트를 타고 달아났던게죠. ㅋㅋ


카트 요금은 1인 25,000원이구요~ 2인 40,000원
조브 요금은 제대로 듣질 못했네요~

다음에 다시 친구들하고 타러 가야겠어요~

너무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강추!!




지난해(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후 휴가를 내고 동문시장에 일 보러 갔다가...
산지천에서 등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요.

당일날 저녁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다시 등축제를 찾게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낮과 밤 등축제 모습을 찍게 되었는데요.
축제의 낮과 밤 조명을 켜기 전과 후를 비교 하시면서 보셔도 재미 있을겁니다.

백록담 설화의 신선, 백록, 호랑이, 수문장 등 조명이 켜지기 전과 후





입구에 있는 모습이구요~
내천에 띄워진 수문장 모습을 똑같은 각도로 담아 봤어요. 이 역시도 조명 켜기 전과 후



휴대폰 사진기라 야간에는 찍기가 많이 힘들어요.
아..어쩔..ㅜㅜ 내가 조정을 잘못했나...이 수전증을..어째야 하나..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등으로 만들어진 다리가 있는데요..
오색빛깔 무지개색 등이 낮과 밤에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역시..조명을 켜기 전~

조명을 켠 후~ 세상에 이럴수가~~ 서프라이즈~



산지천 중간에 있는 다리에 요렇게 예쁘게 등오색다리를 만들어 놓으셨어요.


와~ 정말 예쁘더군요.
사진기가 안습이었습니다.
올해는 정말 좋은걸로 하나 구입해야겠네요. ㅎㅎ

사진은 옴니아2로 찍었어요. 야간기능이 있어서 찍어 봤는데..흔들리지 않는 한은 잘 나오네요~
고놈..참 쓸만한걸~ㅎㅎ

매년 산지천에서 열리는데요~
이번이 2번째였다고 하더군요. 전 처음 봤는데~^^
비록 타지역에 비해 화려하진 않지만... 도민들의 참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작년에 구경 못하신 분들 올해 말을 기대해 보아요~
산지천동네 주민 여러분~ 내년에도 이렇게 제 눈에 화려한 볼거리 제공해 주실꺼죠?
 
이미 끝난 축제지만..사진이 아까워 뒤늦게 포스팅 합니다.


올해 들어 첫 눈도 내리고, 지금 제주에는 가끔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 내리는걸 가만히 보면서 왜..제주에는 눈이 내리면 금방 녹아 버릴까요..
정답은 저도 잘 알지는 못해요.^^;

추측을 하자면..
1. 제주 지역이 화산지형이라 그렇다.
2. 눈이 내리기전 꼭 비가 먼저 온다.(과학적으로도 그런가요? ㅎㅎ)
3. 사방이 바닷가라서 쌓이지 않는다.
등등 이런저런 말들이 있는데요~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어 눈이 세로로 내리기 보다는 가로로 내릴때가 더 많아요. 
그래서 눈이 쌓이지 않고 바로 녹아 버리죠. 
그게 정답인것 같아요.^^

저는 유독 눈오는 날을 좋아해서 아침 출근길부터 혼자 들떴었는데요.
쌓일것 같은 눈들도 어느새 금방 녹아 버리고, 또 내려도 또 녹아버리고.. 눈녹듯이 사라져 버리네요.^^

방금 함박눈이 펑펑 내리길래 제가 있는 동네 풍경을 좀 찍어 봤어요.

분위기 내보려고 보정을 좀 했더니..^^;



이것도 좀 실패. 그래도 올립니다.^^

하..이건 어쩔~ㅜㅜ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저 눈들도 금방 녹겠죠?

예전같았으면 다들 눈오면 좋아 할텐데..
이제는 퇴근길에 눈 와서 길 막히면 어떻게 하느냐, 오늘 약속있는데 취소해야 하나?
크리스마스때나 오지 왜 지금 오냐..라는 반응들이 있어요.

눈 오는날 따끈한 아랫목에서 뜨뜻한 국물 먹으면서 오손도손 얘기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오늘 저는 집에가서 오뎅국을 끓여 먹을랍니다.^^

여러분~ 미리 크리스마스 ^^



지난주 금요일 일주일 간 고단했던 일을 접어두고, 퇴근 후 친구들과 연동에 있는 퓨전바(?) 를 찾았습니다.

이름은 '취'구요, 일본식 오뎅탕과 그외 퓨전 요리들이 그득하답니다~ㅎㅎ
(한글로 어묵이라고 해야겠지만, 어쩐지 어감상 오뎅이 더 먹음직스러워서뤼,
시적허용으로 양해 부탁드려요~ ^^)


우선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왠지 사람 발길을 잡는 인테리어~ ㅎㅎ


내부는 이렇게 생겼구요, 오뎅바가 따로 있고, 테이블도 따로 있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뜨거운 철판에 날계란 2개가 같이 나오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이~


손님들이 직접 계란을 깨서 소금을 치고 바로 앞에서 익혀먹는 후라이~ ^^


처음으로 오뎅탕입니다.
사실 저는 술을 즐겨하지 않는 편이라서 여기에 레몬소주를 하나 시켜서 친구들과 나눠먹었습죠~ ㅎㅎ


아,, 시원하고 담백, 매콤한 국물,, 다시 먹고 싶네요~ ^^


이번 메뉴는 해물 치즈 떡볶이입니다~ ㅎㅎ
떡 안에 치즈가 들어있구요, 그 외에 갖가지 해산물과 함께 매콤하게 볶은 후 그 위에 다시 치즈를 뿌린..
한입 먹을때마다 매콤하면서 치즈의 부드러움이 입안에 퍼집니다~ ㅎㅎ


치즈를 녹이면서 버무리면 이렇게 먹을직스러운 붉은 색으로 변해요~ ^^


다음으로 데리야끼 철판 치킨(?) 뭐 그런 비스무레한 이름이었어요~ ㅎㅎ
이것도 약간은 특이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야채와 치킨이 오묘한 맛을 내뿜습니다~ 


마지막 메뉴~
바로 벤또, 우리말로 도시락 이 맞겠네요~


열어보면 옛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내용물에, 잘 잘라서 뚜껑을 덮고 마구 흔들어주면~


어딘지 친근한 맛이 느껴지는 그런 메뉴랍니다~ ㅎㅎ

술한잔 이라고 했지만 저는 거의 식사를 하고 나왔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퇴근하면서 오뎅바에서 맛있는 메뉴와 술 조금(?)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

이 맛이 여러분들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
추천해주실거죠~ ?? ㅎㅎ

아~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0+
하지만 제가 살찌고 있군요 크하하

지난 주말 저녁
제주의 대학로라 불리우는 '시청'에 지인들과 함께 젊음의 기를 느끼러 놀러 갔었답니다.
제주도의 대학로 시청은 "고기 먹을꺼면 시청에 가자~!" 할만큼 맛있는 고기집이 참 많답니다.

그날은 항상 지나다니면서 사람이 가득찬, 가보고 싶던 고기집 <산적>엘 다녀왔답니다.

해가지고 갔더니 어둑어둑하네요
외관은 이렇습니다^^* (깔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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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에 들어가면 내부는 이렇죠~
조금 일찍(?)갔던 터라 빈자리가 좀 있었는데요~
저희가 열심히 고기를 구워서인지 금새 테이블이 꽉 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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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불판~! 이랍니다 +0+
TV에서 아저씨들이 뜨거운 삽에 고기를 지글지글 구워 먹는 걸 보며 침을 흘렸었는데
저도 삽에서 드뎌 고기를 구워 먹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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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는 왼쪽과 같아요^^

통삼겹    9,000원
      (욘석이 볼드처리 되어 있어요. 메인인가 봅니다.ㅋ)
갈매기살  9,000원
칼목살     8,000원
7분돼지김치 5,000원
칼칼라면  2,000원
볶음밥     2,000원
공기밥     1,000원
양송이     3,000원
소주        3,500원
맥주        3,500원
음료수     1,000원



저희는 여자 셋이서
칼목살 3인분, 양송이, 볶음밥, 칼칼라면
을 시켰답니다.
(정말 배 터질것 같이 먹고 왔어요 ㅠ^ㅠ)으흐




▼ 밑반찬이 나왔어요. 깔끔하고 양도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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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도 함께 주셨어요 +0+ 그리고, 저희가 시킨 양송이(통통하고 신선해 보이더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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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기 + 김치 + 고구마 + 버섯을 불판위에 가지런히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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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 구워지는 양송이에서 올라오는 양송이구이의 액기스~ 양송이 물(?)이 올라왔어요~
쑵~ 마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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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휘리릭 열심히 구워 먹었죠~
고기 몇점을 남겨주시고~ 볶음밥 1인분을 주문했답니다.

▼  볶음밥
의 소스가 다른집이랑 좀 차별화 된 맛이었어요
달달하면서도 딱 좋은 매콤한 맛~ 정말 별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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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칼라면
음~ 라면은 이름이 맛있어 보이지만 그냥 김치 라면이였어요 ㅋㄷㅋㄷ
쪼금 더 칼칼한 맛을 내준다면~ 기름진 고기를 먹고 입을 싹~ 정리해줄 수 있을것 같은데 살짝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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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괜찮고,
고기가 신선해서 그런지 참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또 가고 싶은 묵은지 추천 제주 맛집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구요


퇴근 후 배에 살짝 기름칠 해주시고 싶으시면 이곳을 찾아보셔요~


시청 창꼬 옆에 새로 롤 집이 문을 열었다고 하길래,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
회사가 끝나고 부랴부랴 시청으로 이동을 해서 탐앤탐스 옆 좁은 골목길로 돌아가봤더니, 새로운 가게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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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이렇게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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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고파서 빨리 안으로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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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그다지 넓지 않은 소규모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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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한분이 만드시고, 거기다가 종업원 한 분~ ㅎㅎ
음식을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한명이 모든 메뉴를 만들다 보니 시간이 좀 오래걸리더라구요.
이건 좀 불만족스런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ㅎㅎ

그럼 다음으로 음식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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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새콤달콤한 소스,, 좀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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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본 반찬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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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번째 메뉴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 평가를 하자면 맛 별 2개, 가격 별 1개.. 드리고 싶어요..
새우튀김을 너무 좋아해서 시켰는데, 맛은 그럭저럭인데, 이 안에 게맛살이 숨어있어요.. ㅠㅠ
가격은 1만원,, 그게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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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다음 메뉴로 넘어가 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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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냉녹차면 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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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크니셰에서 먹은 가장 맛있는 메뉴였어요~
이건 정말 메뉴 선택이 탁월했다고 생각됩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면발도 쫄깃쫄깃하고, 여기 방문하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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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인 롤의 세계로 고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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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크런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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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과 맛살이 들어가있고, 롤 위에 튀김옷들이 흩뿌려져 있어서 굉장히 고소한 맛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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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도 또 먹고 싶은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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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뉴는 "더블더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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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광적인 새우튀김 추종자인가봐요~
이 더블더블 안에도 새우튀김과 맛살이 들어 있구요, 겉에 아보카도와 초새우가 씌워져 있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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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어요? 침이 좀 고이셨나요~? ㅋㅋ

캘리포니아롤과 냉녹차면이 생각나시면 한번 들려보시죠~? ㅎㅎ
가시기 전에 추천한방 꾸욱!!!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친구와 관광을 다녀왔었어요.
제주도에 사는 특권(?)이랄까?
제주도엔 자연 그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곳이 많지만, 골라 갈 수 있는 관광지가 많아 저 처럼 이곳저곳 돌아다니길 좋아하시는 분들이 살기엔 딱~! 인 곳인것 같아요ㅋㅋ

오늘은 <퍼시픽 랜드>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저처럼 태어나길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셨다면 이곳은 소풍으로도 꼭 한번씩은 다녀오셨을거에요.
저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소풍을 다 여길 다녀왔었답니다.

* 공연시간 : 1회에 50분
* 공연순서 : (1부) 일본원숭이쇼 -> (2부) : 바다사자쇼 -> (3부) 돌고래쇼
* 공연요금 : 성인 12,000원, 중고생 10,000원, 어린이 8,000원
* 공연시간
기 간 1회 공연 2회 공연 3회 공연 4회 공연 5회 공연
매년 1.1~7.19 11:30 13:30 15:00 16:30  
7.20~8.25 10:30 12:00 13:30 15:00 17:00
5.5 (어린이날)
8.26~12.31 11:30 13:30 15:00 16:30  

↓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
저는 항상 정면에서 봤던 터라 측면에서 보고 싶어 측면에 자리를 잡았지요
개인적으론 동물들을 더 가까이 할수 있어서 측면이 더 좋은것 같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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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원숭이쇼
바다 동물들의 공연에 어이하여 원숭이가???;;;
어릴적 보았던 공연 중엔 원숭이는 없었는데요. 원숭이가 새로 추가 되었나 봐요
↓ 열심히 걸어가는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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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기를 연주하는 중^^
애들이 초보인가봐요~ 조금은 어설픈 실력이라 더 귀엽게 봐줄 수 있었어요ㅋ
근데. 두마리만 메인이구 두마리는 뒤에 뾰루퉁한 표정으로 가만히 앉아 있었어요
(너희도 어여 기술을 익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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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을 끝으로 인사도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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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다사자쇼

드디어 바다 속을 누비는 녀석들의 공연이 시작 됩니다~ +0+
기다리고 기다렸던 시간~

↓ 힘차게 공을 튕겨 주시는 바다 사자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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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네도 악기를 연주 하네요
매번 갈때마다 학교 종이 땡땡땡~을 들려줬는데 이번에도 같은 곡을 들었어요.
한곡만 열심히 파는 걸까요 ㅋㅋ 그래도 완벽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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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마지막엔 이렇게 관객들 가까이에 와서 인사를 해줍니다~
귀여운 녀석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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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기다렸던 시간~!
3. 돌고래쇼
어릴적 영화<프리윌리>를 보고는
"집을 바다 근처로 이사해서 고래를 키워야겠다~!"
아주 소박한(?) 꿈을 키웠었죠 ㅋㅋㅋ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도 꼭 한번쯤 해보고 싶긴 하네요 ㅋㅋ


등장부터 멋진 녀셕들 ㅜ^ㅜ 감동의 물결이~~~
제가 측면에 앉은 가장 큰 이유가~
욘석들을 좀더 가까이서 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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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링을 돌리는 고래들~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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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히~ 물살을 가르며 헤엄쳐주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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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장 큰 녀석
사진에 찍힌 조련사의 모습이 왠지 겁에 질린 느낌이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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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공중 점프~U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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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욘석들도 집에 들어 가기전 인사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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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던 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면 ↓ 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요^^*
아기 철갑상어, 바다표범, 펭귄... 그리고 한마린.. 이름을 까먹었네요 ㅋㅋ
귀여운 아이들^^*

이 동물 친구들 덕에 오랜만에 에너지 제대~~~로 충전한 휴가였어요^^*

찾아가는 위치는 아래를 참고해 주셔요. ^^*

얼마 전, 회사 동호회에서 자동차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한 번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갔했었으나, 8,000원이라는 비싼 관람료 때문에 -_-;

동호회에서 간다고 하니, 얼씨구나 외치며 다녀왔었드랬죠.


* 위치는 서부산업도로를 타고 가다 서광사거리에서 소인국테마파크 방향으로 가면 된답니다.


일단 티비에서만 봐왔던 자동차들이 저마다 반짝반짝 빛을내며 전시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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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인상깊게 본 자동차들을 살펴볼께요.


[전세계에 6대만이 존재하는 희귀 목제자동차 - 힐만 스트레이트 8]

이 자동차는 엔진고 바퀴를 제외하면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진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클래식카 디자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죠. ㅎ

영국의 힐만사는 레바논산 삼나무를 들여와 작고 세심한 부분까지도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

세월의 깊이를 더한 명품 클래식카의 희소가치를 드높혔다고 하네요~

당시로서는 보기드문 오픈카 형태로 디자인 되어 오늘날까지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들로부터

사랑받는 오픈 스포츠카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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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의 지방시찰용 자동차 - 시보레 비스케인 세단]

미국 경찰차의 대표 세단으로 유명세를 누리기도 했던 자동차.

우리나라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새마을운동, 국가 재건운동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지방시찰시 주로 애용한 명차라고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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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만든 첫 지프형 승용차 - 시바ㄹ 택시]

처음에 이름보고 완전 깜놀했습니다.ㅋ 오타인줄 알았다는..^^;

당시 처음 만들 때 긍지가 대단했으나, 한대 만드는데에만 4개월이나 걸렸다는군요 ㅎ

그래서 차값이 8만환이나 되어 사가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는데,

물가를 고려해보면, 약 천사백만원 정도? ㅋㅋ 되는것 같다는 개인적인 소견.. ㅋㅋ

또한 자식들은 부모가 죽기 전에 '시발'을 한번 태워주는 것을 최대 효로 생각했으며,

당시 돈좀 있다는 신혼부부들의 웨딩카로도 인기가 드높았다고 합니다.

※ 시발은 처음으로 출발했다는 뜻이며 시발점, 시작점과 뜻이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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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별장' 영국 왕실의 전용차 - 롤스 로이스]


롤스 로이스는 차 한대를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10달이나 되며,

황소 18마리의 가죽이 들어가, 전문 기술자들이 직접 손으로 바느질을 해 만든다고 합니다.

이처럼 차에 걸맞는 신분과 지위, 도덕성을 갖춰야만 탈수 있는 귀한 차였는데요.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롤스로이스를 주문했지만 정숙치 못하다며 거절당한 이야기는 유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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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계 명차들을 구경하고 나오면 어린이 카트 체험장과 샵이 있는데요,

어린이 카트는 정말 잘해놨더군요 ㅎ

아기자기한 주유소, 세차장 하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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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미니카를 좋아해서, 하나 사다줘야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간 매장..

가격보고 무거운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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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정말 정교함에 감탄을 하긴 했지만, '0' 하나 잘못 붙은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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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볼수 있는 곳 아님 언제 저런 명차들을 보겠어요.. ㅋㅋ

(하물며 미니카들도 명차던데 ㅋㅋ)

볼거리 많고, 유익했던 자동차 박물관. 관람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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