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기 전, 수박밭(참외밭)에서 어릴적 향수를 느끼다
1. 동네 한바퀴/- 제주 길선생2009. 8. 18. 09:07
여름 더위 물러가기 전~!
caecillia님과 주말을 알차게 보내보고자 아침부터 부지런히 수박&참외밭에 다녀왔어요
사실 한참 더운 8월 초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제주에는 정말 다양한 밭들이 있는데요.
그중 도심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밭중 신촌의 수박밭 길(?)을 알려드리려 해요
어렸을적 외가댁에 가는길에 항상 이길을 지나 다녔는데요
이길을 지날때면 꼭~! 엄마와 참외, 수박 하나씩은 사고 외가댁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지방도 1132번을 끼고서~
삼양동 <-> 신촌리
사이를 자동차로 쭉~ 달리시면 좌측, 우측 모두 수박&참외밭이지요
저희는 버스로 갔는데요~
지난번 알려드린 <신촌 덕인당 http://allthatjeju.tistory.com/19 >보리빵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셔서 삼양 방양으로 걸어가시면 아래 버스정류장을 만날수 있어요^^*
여기서 부터 진정~! 수박밭, 참외밭이 시작되겠군요^^
▼ 문서교 버스정류장
날이 무지 더웠던 터라 조금만 걸었는데도 살이 많이 탔어요 ㅜ^ㅜ
하지만 부지런히 하이킹 하시는 분들이 저희를 제치고 먼저 수박밭에 당도했더군요 ㅋㅋㅋ
선생님 한분에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어린 친구들이 수박밭에서 물만난 고기처럼 수박을 들고 신나게 놀고 있었어요~!
▼ 첫번째 만난 수박밭 오두막
▼ 시골에서 볼수 있을 법한 모습이죠?^^*
▼ 가지런히 담겨있는 참외
>0< 샛노란 것이 참 먹음직 스럽죠? ㅋㅋ
▼ 할머니, 할아버님의 지루함을 달래줄 TV
벽걸이 TV가 아닌 드르르륵~ 손으로 채널을 조정하는 구식 TV
어릴적 몇바퀴고 돌리면서 봤던 TV였는데ㅋㅋ 오랜만에 만나니 어찌나 정겹고 반가운지~
아직도 V안테나를 세우고 있는 녀석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한장 찍어 줬네요 ㅋㅋ
▼ 할머니께 허락을 받아 수박밭에 들어갔어요 >0<
마트에서 수박을 살때... 꼭지가 달린것만 봤지... 이렇게 줄기에 붙어 있는 수박은 첨 본것 같아요 ^^* 신기~
▼ 질서있게 진열된 수박들~^^*
제 얼굴보다 큰 수박이 한통에 7천원이였어요~
▼ 그리고 가지런히 누워있는 참외들~
참외밭도 수박밭 옆에 있더군요~^^* 참외가 이렇게 자라는 줄 몰랐어요ㅋㅋ
▼ 먹음직 스럽게도 달려있네요ㅋㅋ (톡톡 따주고 싶어요^^)
밭구경 열심히 하고서 참외 시식 들어갔어요^^
사실 수박을 사고 싶었는데... 버스를 타고 걸었던 터라.. ㅠ0ㅠ
그 더운날 집까지 들고 돌아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참외를 두개사서 caecillia님과 나눠 먹었답니다 ㅋㅋ
▼ 참외, 하나에 천원이였어요^^*
▼ caecillia님의 요리 솜씨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참 이쁘게 깎아 주셨어요 >0< 크크크
할머니께서도 '예쁘게 잘 깎았네~" 하셨어요^^ ㅎㅎㅎ
사진이라 맛이 느껴질지 모르겠는데요
밭에서 먹어서 그런지 정말정말 맛있었답니다~ ^__________^
항상 컴퓨터만 잡고서 빠르게 돌아가는 시간속에 하루하루를 보냈었는데요
오랜만에 수박밭에서 흙내음을....
시간을 거꾸로 거스른 듯한 오두막에서 맛있는 참외도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요^^
이제 여름이 끝나면 오두막도 내년 여름까지 잠시 안녕~! 문을 닫겠지만
여름이 가기 전~ 어릴적 향수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수박밭으로 고고씽~ 하셔요
caecillia님과 주말을 알차게 보내보고자 아침부터 부지런히 수박&참외밭에 다녀왔어요
사실 한참 더운 8월 초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제주에는 정말 다양한 밭들이 있는데요.
그중 도심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밭중 신촌의 수박밭 길(?)을 알려드리려 해요
어렸을적 외가댁에 가는길에 항상 이길을 지나 다녔는데요
이길을 지날때면 꼭~! 엄마와 참외, 수박 하나씩은 사고 외가댁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지방도 1132번을 끼고서~
삼양동 <-> 신촌리
사이를 자동차로 쭉~ 달리시면 좌측, 우측 모두 수박&참외밭이지요
저희는 버스로 갔는데요~
지난번 알려드린 <신촌 덕인당 http://allthatjeju.tistory.com/19 >보리빵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셔서 삼양 방양으로 걸어가시면 아래 버스정류장을 만날수 있어요^^*
여기서 부터 진정~! 수박밭, 참외밭이 시작되겠군요^^
▼ 문서교 버스정류장
날이 무지 더웠던 터라 조금만 걸었는데도 살이 많이 탔어요 ㅜ^ㅜ
하지만 부지런히 하이킹 하시는 분들이 저희를 제치고 먼저 수박밭에 당도했더군요 ㅋㅋㅋ
선생님 한분에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어린 친구들이 수박밭에서 물만난 고기처럼 수박을 들고 신나게 놀고 있었어요~!
▼ 첫번째 만난 수박밭 오두막
▼ 시골에서 볼수 있을 법한 모습이죠?^^*
▼ 가지런히 담겨있는 참외
>0< 샛노란 것이 참 먹음직 스럽죠? ㅋㅋ
▼ 할머니, 할아버님의 지루함을 달래줄 TV
벽걸이 TV가 아닌 드르르륵~ 손으로 채널을 조정하는 구식 TV
어릴적 몇바퀴고 돌리면서 봤던 TV였는데ㅋㅋ 오랜만에 만나니 어찌나 정겹고 반가운지~
아직도 V안테나를 세우고 있는 녀석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한장 찍어 줬네요 ㅋㅋ
▼ 할머니께 허락을 받아 수박밭에 들어갔어요 >0<
마트에서 수박을 살때... 꼭지가 달린것만 봤지... 이렇게 줄기에 붙어 있는 수박은 첨 본것 같아요 ^^* 신기~
▼ 질서있게 진열된 수박들~^^*
제 얼굴보다 큰 수박이 한통에 7천원이였어요~
▼ 그리고 가지런히 누워있는 참외들~
참외밭도 수박밭 옆에 있더군요~^^* 참외가 이렇게 자라는 줄 몰랐어요ㅋㅋ
▼ 먹음직 스럽게도 달려있네요ㅋㅋ (톡톡 따주고 싶어요^^)
밭구경 열심히 하고서 참외 시식 들어갔어요^^
사실 수박을 사고 싶었는데... 버스를 타고 걸었던 터라.. ㅠ0ㅠ
그 더운날 집까지 들고 돌아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참외를 두개사서 caecillia님과 나눠 먹었답니다 ㅋㅋ
▼ 참외, 하나에 천원이였어요^^*
▼ caecillia님의 요리 솜씨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참 이쁘게 깎아 주셨어요 >0< 크크크
할머니께서도 '예쁘게 잘 깎았네~" 하셨어요^^ ㅎㅎㅎ
사진이라 맛이 느껴질지 모르겠는데요
밭에서 먹어서 그런지 정말정말 맛있었답니다~ ^__________^
항상 컴퓨터만 잡고서 빠르게 돌아가는 시간속에 하루하루를 보냈었는데요
오랜만에 수박밭에서 흙내음을....
시간을 거꾸로 거스른 듯한 오두막에서 맛있는 참외도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요^^
이제 여름이 끝나면 오두막도 내년 여름까지 잠시 안녕~! 문을 닫겠지만
여름이 가기 전~ 어릴적 향수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수박밭으로 고고씽~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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