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제주


지난주 금요일 일주일 간 고단했던 일을 접어두고, 퇴근 후 친구들과 연동에 있는 퓨전바(?) 를 찾았습니다.

이름은 '취'구요, 일본식 오뎅탕과 그외 퓨전 요리들이 그득하답니다~ㅎㅎ
(한글로 어묵이라고 해야겠지만, 어쩐지 어감상 오뎅이 더 먹음직스러워서뤼,
시적허용으로 양해 부탁드려요~ ^^)


우선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왠지 사람 발길을 잡는 인테리어~ ㅎㅎ


내부는 이렇게 생겼구요, 오뎅바가 따로 있고, 테이블도 따로 있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뜨거운 철판에 날계란 2개가 같이 나오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이~


손님들이 직접 계란을 깨서 소금을 치고 바로 앞에서 익혀먹는 후라이~ ^^


처음으로 오뎅탕입니다.
사실 저는 술을 즐겨하지 않는 편이라서 여기에 레몬소주를 하나 시켜서 친구들과 나눠먹었습죠~ ㅎㅎ


아,, 시원하고 담백, 매콤한 국물,, 다시 먹고 싶네요~ ^^


이번 메뉴는 해물 치즈 떡볶이입니다~ ㅎㅎ
떡 안에 치즈가 들어있구요, 그 외에 갖가지 해산물과 함께 매콤하게 볶은 후 그 위에 다시 치즈를 뿌린..
한입 먹을때마다 매콤하면서 치즈의 부드러움이 입안에 퍼집니다~ ㅎㅎ


치즈를 녹이면서 버무리면 이렇게 먹을직스러운 붉은 색으로 변해요~ ^^


다음으로 데리야끼 철판 치킨(?) 뭐 그런 비스무레한 이름이었어요~ ㅎㅎ
이것도 약간은 특이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야채와 치킨이 오묘한 맛을 내뿜습니다~ 


마지막 메뉴~
바로 벤또, 우리말로 도시락 이 맞겠네요~


열어보면 옛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내용물에, 잘 잘라서 뚜껑을 덮고 마구 흔들어주면~


어딘지 친근한 맛이 느껴지는 그런 메뉴랍니다~ ㅎㅎ

술한잔 이라고 했지만 저는 거의 식사를 하고 나왔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퇴근하면서 오뎅바에서 맛있는 메뉴와 술 조금(?)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

이 맛이 여러분들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
추천해주실거죠~ ?? ㅎㅎ

아~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0+
하지만 제가 살찌고 있군요 크하하

지난 주말 저녁
제주의 대학로라 불리우는 '시청'에 지인들과 함께 젊음의 기를 느끼러 놀러 갔었답니다.
제주도의 대학로 시청은 "고기 먹을꺼면 시청에 가자~!" 할만큼 맛있는 고기집이 참 많답니다.

그날은 항상 지나다니면서 사람이 가득찬, 가보고 싶던 고기집 <산적>엘 다녀왔답니다.

해가지고 갔더니 어둑어둑하네요
외관은 이렇습니다^^* (깔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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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에 들어가면 내부는 이렇죠~
조금 일찍(?)갔던 터라 빈자리가 좀 있었는데요~
저희가 열심히 고기를 구워서인지 금새 테이블이 꽉 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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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불판~! 이랍니다 +0+
TV에서 아저씨들이 뜨거운 삽에 고기를 지글지글 구워 먹는 걸 보며 침을 흘렸었는데
저도 삽에서 드뎌 고기를 구워 먹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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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는 왼쪽과 같아요^^

통삼겹    9,000원
      (욘석이 볼드처리 되어 있어요. 메인인가 봅니다.ㅋ)
갈매기살  9,000원
칼목살     8,000원
7분돼지김치 5,000원
칼칼라면  2,000원
볶음밥     2,000원
공기밥     1,000원
양송이     3,000원
소주        3,500원
맥주        3,500원
음료수     1,000원



저희는 여자 셋이서
칼목살 3인분, 양송이, 볶음밥, 칼칼라면
을 시켰답니다.
(정말 배 터질것 같이 먹고 왔어요 ㅠ^ㅠ)으흐




▼ 밑반찬이 나왔어요. 깔끔하고 양도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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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도 함께 주셨어요 +0+ 그리고, 저희가 시킨 양송이(통통하고 신선해 보이더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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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기 + 김치 + 고구마 + 버섯을 불판위에 가지런히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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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 구워지는 양송이에서 올라오는 양송이구이의 액기스~ 양송이 물(?)이 올라왔어요~
쑵~ 마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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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휘리릭 열심히 구워 먹었죠~
고기 몇점을 남겨주시고~ 볶음밥 1인분을 주문했답니다.

▼  볶음밥
의 소스가 다른집이랑 좀 차별화 된 맛이었어요
달달하면서도 딱 좋은 매콤한 맛~ 정말 별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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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칼라면
음~ 라면은 이름이 맛있어 보이지만 그냥 김치 라면이였어요 ㅋㄷㅋㄷ
쪼금 더 칼칼한 맛을 내준다면~ 기름진 고기를 먹고 입을 싹~ 정리해줄 수 있을것 같은데 살짝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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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괜찮고,
고기가 신선해서 그런지 참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또 가고 싶은 묵은지 추천 제주 맛집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구요


퇴근 후 배에 살짝 기름칠 해주시고 싶으시면 이곳을 찾아보셔요~


시청 창꼬 옆에 새로 롤 집이 문을 열었다고 하길래,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
회사가 끝나고 부랴부랴 시청으로 이동을 해서 탐앤탐스 옆 좁은 골목길로 돌아가봤더니, 새로운 가게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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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이렇게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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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고파서 빨리 안으로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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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그다지 넓지 않은 소규모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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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한분이 만드시고, 거기다가 종업원 한 분~ ㅎㅎ
음식을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한명이 모든 메뉴를 만들다 보니 시간이 좀 오래걸리더라구요.
이건 좀 불만족스런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ㅎㅎ

그럼 다음으로 음식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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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새콤달콤한 소스,, 좀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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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본 반찬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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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번째 메뉴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 평가를 하자면 맛 별 2개, 가격 별 1개.. 드리고 싶어요..
새우튀김을 너무 좋아해서 시켰는데, 맛은 그럭저럭인데, 이 안에 게맛살이 숨어있어요.. ㅠㅠ
가격은 1만원,, 그게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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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다음 메뉴로 넘어가 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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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냉녹차면 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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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크니셰에서 먹은 가장 맛있는 메뉴였어요~
이건 정말 메뉴 선택이 탁월했다고 생각됩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면발도 쫄깃쫄깃하고, 여기 방문하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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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인 롤의 세계로 고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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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크런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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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과 맛살이 들어가있고, 롤 위에 튀김옷들이 흩뿌려져 있어서 굉장히 고소한 맛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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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도 또 먹고 싶은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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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뉴는 "더블더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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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광적인 새우튀김 추종자인가봐요~
이 더블더블 안에도 새우튀김과 맛살이 들어 있구요, 겉에 아보카도와 초새우가 씌워져 있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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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어요? 침이 좀 고이셨나요~? ㅋㅋ

캘리포니아롤과 냉녹차면이 생각나시면 한번 들려보시죠~? ㅎㅎ
가시기 전에 추천한방 꾸욱!!! 감사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저녁~
그냥 집으로 가기에는 먼가 허전해서 멤버를 결성하여
'돼지촌'으로 등갈비를 뜯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돼지촌은 특수부위 전문점으로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목살, 오겹살 등도 팔고 있지만 특히 등갈비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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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그냥 대포집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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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자 마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항정살과 등갈비를 반반 시켜 먹기로 하였습니다

기본찬으로는 무언지 알수 없는 다대기(?) 비스므리한 하지만 맛은 좋은 양념장과
야채, 콩나물 무침, 겉절이 김치, 김치, 쌈장, 마늘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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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새콤달콤한 동치미 국물과 고기에 찍어 먹는 양파소스~
갠적으로 고기집에서 먹어본 양념 소스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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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항정살 먼저~
살과 지방이 줄무늬 모양으로 적절히 섞여있어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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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는 구은 마늘이 빠지면 안되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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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잘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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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고기 한점을 양파소스에 찍어서 구운마늘과 함께~
다시한번 느끼는 거지만 항정살 특유의 탄력이 부드러운 소고기를 먹을 때와는 또다른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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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갈비 등장~ 두둥~
등갈비는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기 때문에 뒤집어 익히는 수고를 덜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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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항정살과 함께 잘 익어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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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는 모름지기 손으로 잡고 뜯어야 제맛이죠~
식당에 구비되어 있는 면장갑을 끼고 노릇노릇 잘 구워진 등갈비를 양파소스에 찍어 한점~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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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 먹으면 먼가 섭섭하고
입가심으로 냉면을 먹으려 하였으나
특이하게 돼지촌에는 냉면 대신 국수가 있더군요

열무국수와 비빔국수가 냉면보다 저렴한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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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아진 열무국수, 고소한 김이 뿌려진 비빔국수~
고기 먹은 뒤 입가심 메뉴로 결코 냉면에 뒤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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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저녁
먼가 허전하다면 등갈비에 소주 한잔 강추합니다 ~~^^

       <위치>





캬캬~
제목을 어떻게 쓸까하다가 코코분식 칼국수의 장점을 나열해봤습니다.^^

오늘은 저렴한 가격 3500원, 푸짐, 거디가 맛까지 갖춘 코코분식의 칼국수를 소개할까 합니다~


시청 CGV 골목으로 5분정도 쭉 올라오시면 바로 있습니다~^^

5분정도 얘기하며 걷다보니 이제 간판이 보입니다~
5번 도전만에 드디어 코코분식 칼국수를 먹게 되었습니다.ㅎㅎ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테이블은 꽉찼고 서서 기다리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짜~잔. 내부모습입니다~
깔끔함 보다는 정겨운 분위기 입니다.
 
메뉴콩국수, 칼국수, 육개장, 비빔밥, 비빔국수로 구성되어 있구요~
가격은....... 모두 3500원 입니다.ㅎㅎ


저 포함 3명이 갔는데요~
칼국수 2개, 육개장1개를 시켰습니다~

운좋게도 들어가자마자 방 테이블 손님들이 나오셔서 바로 주문하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무채김치입니다.
칼국수와 먹으면 아주 그냥, 금상첨화 입니다.ㅎㅎ (아, 포스팅하면서 입맛다시고 있다는.ㅋㅋ)

그리고 무채만큼 맛있는 깍두기~

드디어 칼국수 등장~
정말 집에서 엄마가 뚝딱 만들어준 스타일 입니다.ㅋㅋ 엄마st 칼국수

면이 정말 예술인데요~ "예술면+계란+버섯+대파" 요렇게만 들었는데 어찌 그런 맛을 내는지...
정말 맛있습니다~


면이 보이시나요?

전 수제비와 비슷한 칼국수를 좋아하는데요~ (뚜꺼운~~~~)
도톰하고 쫄깃한 면과 무채김치를 함께 후루룩~

그리고 육개장 입니다.
칼국수보다는 다소 작게 느껴지는데요
칼국수의 재료처럼 딱 필요한것만 들어있습니다. (역시 맛있어요~ㅎㅎ)

칼국수는 맛있게 먹다가 사진 찍는걸 깜박해서 반정도 먹은 후 찍었답니다.ㅋㅋ

도톰한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합니다.
다음에는 비빔국수를 먹어봐야겠어요~^^


[더보기]
중앙로 명동칼국수 http://allthatjeju.tistory.com/36

칼국수, 그 쫄깃함을 좋아해서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습관처럼 칼국수를 꼭 먹게 되는데요.
오늘은 제 나름의 NO.1 칼국수 집을 소개해 드릴까해요^^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토요일 하교 후
시내(제주 중앙로)에 놀러 가면 찾던 그집~

이곳의 칼국수를 맛본 후론 칼국수를 먹으면서도 이집의 칼국수 맛을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제주도에서 '나 칼국수 좀 좋아라 해' 하시는 분들은 익히 알고 계실거에요

이름하여 <명동 손 칼국수>
제주에 있지만~ 이름은 명동이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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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칼국수 집 다운 깔끔한 칼국수 메뉴^^
수제비 4,500원   손칼국수 4,500원   김치칼국수 5,000원   닭칼국수 5,500원   김밥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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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으시다면 휴일만은 피해주셔요^^
휴일 : 매주 둘째, 넷째 일요일
         (단, 첫째&셋째 일요일은 오후 2시까지만 영업)
무더운 여름 7~8월은 매주 일요일을 쉬신다네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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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손칼국수 집이라 직접 면을 뽑으시더라구요^^
제가 좋아라 하는 곳이라 예쁘게 소개해 드리겠다 하니 주방까지 저와 제 사진기를 안내해주셨어요 ㅜ^ㅜ

↓ 박물관에서나 볼법한 기계죠?^^
열심히 반죽한 면을 쭉~~~ 늘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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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밀가루를 반죽 군데군데 뿌려주며
면을 손수 칼로 탁탁탁 먹기 좋게 썰어주십니다 *0*
노하우가 담긴 손길
이죠?
(손가락을 클릭, 클릭하면 슬라이드 쇼로 보실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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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썰고 난후~

저희가 주문한지 10분만에 손칼국수와 김밥이 뚜둥~ 나왔네요^^

↓ 칼칼한 맛을 원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양념된 고추
그리고 너무나 맛있던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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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기 좔좔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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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요리인 손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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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고추가 좋아요*0*
(제주도 고추가 맵다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ㅋ 적당히 넣어드시면 맛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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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국수에서 이렇게 많은 조개 껍질이 >0<
인심이 참 넉넉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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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너무나 맛있게 식사를 하였답니다^^

입맛도는 가을, 뜨거운 여름~
언제든 먹고 싶어 지는 <명동 손 칼국수> 입니다.

혹시나 위치가 궁금하다~! 하는 분을 위해^^
로드뷰처럼 찍어 보았습니다.

중앙로 하귀 버스정류장에서 광양방향으로 살짝 올라가주신 후 코너를 싹~! 돌아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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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맛있는 곳을 소개해드릴께요.

포스팅 하다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ㅡ^ㅜ 으흣~

캬~ 드디어 가을이 온듯 합니다.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바로 따뜻한 국물이 아닐까요?ㅎㅎ

그래서 고기도 먹을 수 있고, 야채도 먹을 수 있고 따뜻한 국물까지 맛볼 수 있는 '샤브샤브'~
신제주에 위치한 채담에 다녀왔습니다.^^

'채담'은 먼저 포스팅한 [<제주도맛집> 돼지고기 샤브샤브와 칼국수가 환상 "조박사 칼국수"]
http://allthatjeju.tistory.com/24와 비슷한 샤브샤브 전문점 입니다~

[위치정보] 064-743-8577




KCTV방향으로 가다보면 
'타이어프로'라고
자동차 타이어 전문점이 있는데요~
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오후3시~5시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ㅎㅎ

가게 내부는 아주 깔끔합니다~ 모두 좌식이고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습니다. ^^

메뉴판입니다. 샤브샤브 전문점답게 돼지, 소고기, 모듬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조박사와의 차이점이라면 점심특선, 추가메뉴가 있다는것!


기본으로 셋팅되는 양념소스와 앞접시, 물티슈, 컵 입니다.
그룻도 뭔가 채담스러운, 깔끔합니다~

샤브샤브의 맛을 결정하는 육수 입니다~^^

야채들은 조박사(꼭 비교하게 되네요.ㅎㅎ)보다 약간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조박사는 깻잎, 배추, 미나리등인데 채담은 단호박, 모양은 낯익지만 이름은 모르는 채소들..ㅎㅎ
그래서 조박사는 무료 야채 리필이 되고 채담은 추가 비용을 내야하는 것인지도~

아, 저기 분홍색볼은 피쉬볼이라고 부르던데요~ 어묵입니다.ㅎㅎ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입니다.
콩자반, 건새우볶음, 김치, 그리고 너무 맛있었던 무절임과 샐러드.

저희는 돼지고기 샤브샤브를 시켰습니다.
샤브샤브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 1人!ㅋㅋ

야채는 익는 시간이 더 소요되는 버섯, 호박을 먼저 넣습니다~ 퐁당~

그 다음은 배추류~

야채는 살짝 데친다는 느낌이 들때가 가장 맛있는듯 합니다. 아삭아삭~
그래서 아삭한 야채와 함께 고기를 먹기위해 바로 고기 투하~
(비겁한 변명입니다.ㅋㅋ 배고파서 그냥 닥치는대로 넣었음.ㅋㅋ)

고기가 익기를 기다립니다... 1초가 1분 같았다는.ㅎㅎ

이제 야채와 함께 소스에 찍어 맛봅니다~ 캬~
이렇게 고기를 다 먹고... 2번째 코스 면을 먹을 차례 입니다~

색이 참 곱죠?
보라색은 백년초, 노란색은 감귤로 색을 입혔다고 합니다~
본능적으로 코를 갖다대니 정말 감귤 향이 납니다~ (백년초는 향을 맡아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음~)

면과 함께 작은 만두도 있습니다~ (4인분을 시켜서 만두4개 인듯~)
추가 메뉴에 만두가 있던데 추가하면서 먹을 맛은 아닙니다~

음.. 면은 조박사가 더 맛있는 듯 합니다~
백년초, 감귤도 좋지만 면은 면다워야 한다는...
그리고 정교하게 짤린 면보다는 투박한 조박사면에 한표~

이제 3번째 코스~ 죽~죽~
죽도 조박사와의 차이점 입니다~
조박사는 면까지만 무료제공되고 밥을 볶을 경우 1500원을 추가해야하는데요~

채담은 3단계 죽까지 무료입니다~

재료는 간단하게 야채들과 김, 밥, 그리고 계란이면 됩니다.

자~ 이제 그 과정을 보실까요?ㅎㅎ

육수를 더 붓고 밥과 야채들을 몽땅 넣습니다.

눌러붙지 않도록 휘휘~ 계속 저어줍니다.

육수가 쫄아들때까지 계속 저어주다가 마지막에 계란을 넣고 한번더 휘휘~저어주면 죽이 완성됩니다.

고추절임 얹어서 한입에 쏘~옥

설거지가 필요 없을만큼 쓱쓱 다 먹었습니다~

신제주에서는 나름 조박사가 유명한편인데요~
회사 동료중 조박사, 채담 두곳다 다녀온 분은 이렇게 맛을 평가합니다.
'조박사는 터프한 남자느낌이고 채담은 부드러운 여자 느낌이다'ㅎㅎ


맛있는 샤브샤브를 먹고 나오니 이렇게 멋진 하늘이 보입니다~

오늘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채담과 함께 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샤브샤브, 칼국수 음식점 "조박사"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 점심때 부랴부랴 다녀왔습죠~ ^^

사실, 이곳은 제가 처음으로 샤브샤브를 먹어본 곳이기도 합니다.
워낙 음식을 잘 가리는 타입이라서,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조차 의문이었는데, 왠걸,,
이젠 중독이 되서, 한달에 2~3번은 꼭 와야 직성이 풀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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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외관은 이러합니다.
바로 앞에 딱 차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어요~ ㅎㅎ
그럼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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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과 마루로 되어 있는데요, 샤브샤브는 대부분 신발을 벗고 마루에 올라가서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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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가격..
제가 여기서 먹는 것은 돼지고기 샤브샤브인데요, 8,500원입니다.
처음 여기 방문했을 때만 해도 6,000원대였던 가격이 물가 맞춰 8,500원까지 올랐네요..
이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지만 뭐 이미 중독되어 버린 저이므로..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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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기본 상차림을 볼게요.
우선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반찬으로는 보시는 바와 같이 배추김치, 부추김치, 양념소스가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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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의 조박사는 맛으로 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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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맑은 육수 국물에 샤브샤브 야채가 함께 나오구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육수국물을 찍는 걸 잊었어요.. ^^;; 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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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육수는 처음에는 그냥 밍밍한 맛이에요~
이렇게 야채를 넣어서 끓여주면 드디어 돼지고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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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드디어 결전의 시간~ 고기를 육수에 담글 시간입니다.
모두들 샤브샤브는 그냥 낱개로 하나씩 잠깐 담궜다 꺼내서 먹는걸로 아시겠지만...
저는 좀 성격이 급한 편이라서 일단 대량으로 투하하여 먹는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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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드디어 시식을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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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배추, 버섯, 그리고 김치를 들고 양념소스에 푹~ 찍어서 한입 넣으면,,
입안에서 싸아~ 하고 고기, 야채, 김치향이 퍼집니다~
정말 담백하고, 속이 확 풀리는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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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샤브샤브의 맛에 감탄을 하고 있는 사이 칼국수가 등장했습니다~
전 조박사 돼지고기 샤브샤브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난 후
육수에 끓여먹는 칼국수를 더 좋아합니다.
그 맛이 정말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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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칼국수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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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참 맛있게도 끓고 있네요~ ㅎㅎ
후루룩~ 한 젓가락 먹어보면, 참 쫄깃쫄깃한 면발에 담백한 국물까지~ 캬~ 좋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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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한입 하시겠어요??
자, 아~~ 하셔요~ ㅎㅎ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먹으면 훨씬 좋겠죠? ㅎㅎ
지금 입안에 침 고이신 분들은 추천 한번씩 꾸욱~ 눌러주셔요~~!!! ㅋ

지난 주말 시원한 바람에 따사로운 햇볕까지...
몸이 근질근질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쏘팔님하고 통화 후 제주도 동쪽으로 구경을 가보자고 하고선 무작정 탄 20번 버스.
20번 버스는 제주시를 돌다 함덕까지 가는 버스인데...퇴근할때 종종 이용하는 버스다.

막상 동쪽으로 떠났지만 어디를 갈지 정하지 못하여 중간에 중도하차 한 곳이 신촌이다.
신촌하면 서울에 그....Y대, I대가 있는곳을 생각하시겠지만...
제주에도 신촌이라는 곳이 있습니다요~^^

신촌에서 유명한 보리빵집에 잠시 들려 허기진 배를 채우기로 하고 들어갔다.
찾아가는 방법은...

제주시에서 갈경우
시내버스 20번을 타면 된다.(내가 20번 밖에 안타봐서..ㅎㅎ 다른 차편도 있음 업뎃할게용~)
버스정류장은 사진에 나와 있듯이...신촌(진드르) 삼거리에서 바로 꺽으면... 벨을 눌러주세요~^^



버스정류장 뒤로 바로 간판이 보입니다.

신촌덕인당이라고 많이 알려졌지만..간판은 옛날 보리빵 이라고 새로 했나봅니다.


보리빵 종류는 3가지를 파네요...
쑥찐빵(요건 보리빵인지 아님 그냥 밀가루에 쑥을 넣고 파는 빵인지는 모르겠어요..ㅎㅎ) 3개에 1,000원
보리빵은 팥이 든거랑, 들지 않은거 2가지 종류로 팝니다.
아무래도 뭔가 하나를 더 곁들이면 가격은 올라가죠~
갠적으로 팥이 든 찐빵을 추천해요~ 맛이 좋거든요..
팥은 직접 삶아서 쓰는듯 하네요...제가 삶는 과정은 못봤지만..호호호호

바로나온 쑥찐빵을 식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로 옆이 빵을 내놓는 공장이라..이렇게 아침에 가면 공장에서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K모 방송국 6시@@@에도 출연하셨네요..
언제 나오신지는 모르겠지만..
아..94년이라고 적혀 있네요^^;

요거이 쑥찐빵~
요것은 팥이 들어간 팥보리빵
참고 하실점은... 팥보리빵을 드실때 꼭 옆에 물이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목멕혀요..ㅎㅎ

가게 안에 이쁜 메주 모형이 있길래 찍어 봤어요
먼지가 가득하네요...
공장안 모습을 다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너무 열심히 일하고 계셔 사진찍겠단 소리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겉에서 볼 수 있는 부분만 찍어봤어요..


신촌덕인당은 1972년 부터 생겼고...3대째 이어오는 전통 가내수공업의 한 빵집입니다.
너무 맛있어서...입맛이 없을때는 가끔 사먹으러 가곤 해요..

이번엔 신촌덕인당 보리빵을 먹여주고픈 사람이 있어 주말을 이용해 같이 와봤지요..^^
제주에 오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아~ 택배도 가능합니다.
전화로 주문하시면 될겁니다.



회사 사옥이 연동신시가지에 있는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사도 힘들었지만...우리가 제일 궁금한건..주변에 맛집이 뭐가 있을까?
이게 나에게 있어(또는 우리들...ㅋㅋ)제일 큰 숙제라면 숙제다.

신사옥으로 이사온 첫날 들렸던 담아김치찜.
저렴한 가격과 맛은 기본이요... 실내 인테리어도 내맘에 쏙~

실내인테리어는 담아김치찜 사장님이 직접 하셨다고 하는데...
찍어오진 못했다.

음..분위기는 전통적인 찻집 같은?
언젠가부터 이런 분위기 느므 좋~다~

내맘에 드는건 김치찜 종류가 한종류가 아닌것과 반찬이 깔끔하고 정갈한 것이 자꾸 오게 만든다.
밑반찬 부터 훑어 보자보자~^^

오호~ 계란말이...좋다~

반찬의 기본 마늘 장아찌..ㅎㅎ
제주도 고사리~ 직접 따시고 오셨나?
(사진은 5월쯤 찍은것~)
ㅎㅎ그리고 젤루 맘에 드는 김
간장에 쏙~ 찍어 먹으면 끝내주는데..누가 간장게장만 밥도둑이라 했던가..
김에 간장도 밥도둑이다...

음..이렇게 생각하면 밥도둑 = 간장? (간장게장, 김&간장 공통적으로 간장이 들어가니까..ㅋㅋ)
쨋든 밑반찬도 집에서 엄마가 차려주시는 흔한 그런 것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너무 맛있어 주 재료보다도 반찬이 맘에 든다...꺄~~~~~~~~~~~~~~

내가 이날 선택한건 고등어 김치찜.
고등어까지 다 익혀서 나오니 불을 켜고 조금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바로 먹으면 됨~
김치는 통째로 나오니 누군가 한명은 김치를 잘라야 하는 노동을 해야 한다.
버뜨~ 맛은 끝내주므로 노동의 댓가는 그리 가혹하지는 않으리..^^;;
사진을 찍는데 연기가 갑자기 확~
호호 이만큼 잘 끓여 드시라고 한장 넣어 봤다~
자~ 이제 한접시 옮겨 담아 밥과 함께 씁~쩝쩝.
담아의 메뉴는..
김치찜, 두루치기, 찌개 종류가 있는데..
김치찜은 갈비김치찜, 고등어김치찜, 동태김치찜, 꽁치김치찜
두루치기는 오겹살두루치기, 오삼두루치기, 오징어두루치기
찌개종류는 김치찌개, 참치찌개, 동태찌개
딱 이정도다.

찾아 가는 방법은...
롯데마트 뒤 신제주 모이세 해장국 에서 롯데마트 방향으로 올라 오면 있다~

택시로 오실때는 기사아저씨께 이렇게 말씀 드리면 된다..
" 롯데마트 뒤 모이세해장국쪽이요~"
버스편은
500번, 92번, 502번 등등 이마트 앞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이마트가 보일쯤 벨을 눌러주는 센쑤~
거기서 내려 롯데마트 뒷길쪽으로 오다보면 보인다.

가격은...놀라지 마시길~
1인분 몽땅 오천원. 오...천원
물론 공기밥도 포함된 가격.

가격에 비해 정말 양이 풍부하다...배가 무지 불러서...흐흐
울 회사동네 맛집 탐방도 쭉~~계속 이어지리다.

갠적으로 고등어 김치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