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제주

캬~ 드디어 가을이 온듯 합니다.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바로 따뜻한 국물이 아닐까요?ㅎㅎ

그래서 고기도 먹을 수 있고, 야채도 먹을 수 있고 따뜻한 국물까지 맛볼 수 있는 '샤브샤브'~
신제주에 위치한 채담에 다녀왔습니다.^^

'채담'은 먼저 포스팅한 [<제주도맛집> 돼지고기 샤브샤브와 칼국수가 환상 "조박사 칼국수"]
http://allthatjeju.tistory.com/24와 비슷한 샤브샤브 전문점 입니다~

[위치정보] 064-743-8577




KCTV방향으로 가다보면 
'타이어프로'라고
자동차 타이어 전문점이 있는데요~
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오후3시~5시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ㅎㅎ

가게 내부는 아주 깔끔합니다~ 모두 좌식이고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습니다. ^^

메뉴판입니다. 샤브샤브 전문점답게 돼지, 소고기, 모듬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조박사와의 차이점이라면 점심특선, 추가메뉴가 있다는것!


기본으로 셋팅되는 양념소스와 앞접시, 물티슈, 컵 입니다.
그룻도 뭔가 채담스러운, 깔끔합니다~

샤브샤브의 맛을 결정하는 육수 입니다~^^

야채들은 조박사(꼭 비교하게 되네요.ㅎㅎ)보다 약간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조박사는 깻잎, 배추, 미나리등인데 채담은 단호박, 모양은 낯익지만 이름은 모르는 채소들..ㅎㅎ
그래서 조박사는 무료 야채 리필이 되고 채담은 추가 비용을 내야하는 것인지도~

아, 저기 분홍색볼은 피쉬볼이라고 부르던데요~ 어묵입니다.ㅎㅎ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입니다.
콩자반, 건새우볶음, 김치, 그리고 너무 맛있었던 무절임과 샐러드.

저희는 돼지고기 샤브샤브를 시켰습니다.
샤브샤브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 1人!ㅋㅋ

야채는 익는 시간이 더 소요되는 버섯, 호박을 먼저 넣습니다~ 퐁당~

그 다음은 배추류~

야채는 살짝 데친다는 느낌이 들때가 가장 맛있는듯 합니다. 아삭아삭~
그래서 아삭한 야채와 함께 고기를 먹기위해 바로 고기 투하~
(비겁한 변명입니다.ㅋㅋ 배고파서 그냥 닥치는대로 넣었음.ㅋㅋ)

고기가 익기를 기다립니다... 1초가 1분 같았다는.ㅎㅎ

이제 야채와 함께 소스에 찍어 맛봅니다~ 캬~
이렇게 고기를 다 먹고... 2번째 코스 면을 먹을 차례 입니다~

색이 참 곱죠?
보라색은 백년초, 노란색은 감귤로 색을 입혔다고 합니다~
본능적으로 코를 갖다대니 정말 감귤 향이 납니다~ (백년초는 향을 맡아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음~)

면과 함께 작은 만두도 있습니다~ (4인분을 시켜서 만두4개 인듯~)
추가 메뉴에 만두가 있던데 추가하면서 먹을 맛은 아닙니다~

음.. 면은 조박사가 더 맛있는 듯 합니다~
백년초, 감귤도 좋지만 면은 면다워야 한다는...
그리고 정교하게 짤린 면보다는 투박한 조박사면에 한표~

이제 3번째 코스~ 죽~죽~
죽도 조박사와의 차이점 입니다~
조박사는 면까지만 무료제공되고 밥을 볶을 경우 1500원을 추가해야하는데요~

채담은 3단계 죽까지 무료입니다~

재료는 간단하게 야채들과 김, 밥, 그리고 계란이면 됩니다.

자~ 이제 그 과정을 보실까요?ㅎㅎ

육수를 더 붓고 밥과 야채들을 몽땅 넣습니다.

눌러붙지 않도록 휘휘~ 계속 저어줍니다.

육수가 쫄아들때까지 계속 저어주다가 마지막에 계란을 넣고 한번더 휘휘~저어주면 죽이 완성됩니다.

고추절임 얹어서 한입에 쏘~옥

설거지가 필요 없을만큼 쓱쓱 다 먹었습니다~

신제주에서는 나름 조박사가 유명한편인데요~
회사 동료중 조박사, 채담 두곳다 다녀온 분은 이렇게 맛을 평가합니다.
'조박사는 터프한 남자느낌이고 채담은 부드러운 여자 느낌이다'ㅎㅎ


맛있는 샤브샤브를 먹고 나오니 이렇게 멋진 하늘이 보입니다~

오늘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채담과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