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 따끈한 오뎅국물에 술한잔이 생각날 때, 연동 '취'
1. 동네 한바퀴/- 제주 맛선생2009. 10. 14. 15:22
지난주 금요일 일주일 간 고단했던 일을 접어두고, 퇴근 후 친구들과 연동에 있는 퓨전바(?) 를 찾았습니다.
이름은 '취'구요, 일본식 오뎅탕과 그외 퓨전 요리들이 그득하답니다~ㅎㅎ
(한글로 어묵이라고 해야겠지만, 어쩐지 어감상 오뎅이 더 먹음직스러워서뤼,
시적허용으로 양해 부탁드려요~ ^^)
우선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왠지 사람 발길을 잡는 인테리어~ ㅎㅎ
내부는 이렇게 생겼구요, 오뎅바가 따로 있고, 테이블도 따로 있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뜨거운 철판에 날계란 2개가 같이 나오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이~
손님들이 직접 계란을 깨서 소금을 치고 바로 앞에서 익혀먹는 후라이~ ^^
처음으로 오뎅탕입니다.
사실 저는 술을 즐겨하지 않는 편이라서 여기에 레몬소주를 하나 시켜서 친구들과 나눠먹었습죠~ ㅎㅎ
아,, 시원하고 담백, 매콤한 국물,, 다시 먹고 싶네요~ ^^
이번 메뉴는 해물 치즈 떡볶이입니다~ ㅎㅎ
떡 안에 치즈가 들어있구요, 그 외에 갖가지 해산물과 함께 매콤하게 볶은 후 그 위에 다시 치즈를 뿌린..
한입 먹을때마다 매콤하면서 치즈의 부드러움이 입안에 퍼집니다~ ㅎㅎ
치즈를 녹이면서 버무리면 이렇게 먹을직스러운 붉은 색으로 변해요~ ^^
다음으로 데리야끼 철판 치킨(?) 뭐 그런 비스무레한 이름이었어요~ ㅎㅎ
이것도 약간은 특이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야채와 치킨이 오묘한 맛을 내뿜습니다~
마지막 메뉴~
바로 벤또, 우리말로 도시락 이 맞겠네요~
열어보면 옛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내용물에, 잘 잘라서 뚜껑을 덮고 마구 흔들어주면~
어딘지 친근한 맛이 느껴지는 그런 메뉴랍니다~ ㅎㅎ
술한잔 이라고 했지만 저는 거의 식사를 하고 나왔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퇴근하면서 오뎅바에서 맛있는 메뉴와 술 조금(?)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
이 맛이 여러분들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
추천해주실거죠~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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