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제주


지난 번 고사리 꺽어온 포스팅 하면서..사진을 같이 넣고 싶었으나~ 자연산 더덕은 처음 본 듯하여~
따로 사진 올릴랍니다.

고사리를 따러 간 곳에 듬성듬성 패인자욱이 있길래...
요것이 무엇 하는 것인고...하고 따라가 봤어요.

(처음에는 고사리 꺽으러 간 그 목장의 주인이 밭을 개간하는 줄 알고...ㅋㅋ) 


처음에는 말X, 소X인 줄알고 피해 다녔답니다.(주변에 워낙 많은 목장들이 있어 냄새가...^^;)



헙~ 요것이 무엇이드나...
더덕이 아니더냐~ 그것도 자연산 더덕~

더덕을 캐고 계시는 아저씨께 말씀 드려 한뿌리 얻어 요로코롬 인증샷 하나~ 찍고..
잠시 아저씨와 인터뷰..흠흠
이 아저씨는 제주분이 아니시고, 육지에서 제주도로 내려오신 분이시라고 한다.
정확한 신분은 밝히지 않으셨지만...
이 주변에서 자연산 더덕을 캐신지 언~~~ 5년째라는 말씀.

몇시부터 캐셨냐고 여쭤봤더니...새벽 5시에 오셔서 캤다고 하신다.
저렇게 한 광주리(?)를 캐려면 반나절은 걸리신다고...





넓은 들판에 아래와 같이 생긴 풀이 자라고 있으면 더덕이 있는 거라고 하네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더덕~
제주에 이렇게 많이 깔려 있을 줄이야...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