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제주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헬스장에서 샤워를 하다가 갑자기 이상한 듯한 점을 발견했어요.
양치 -> 세안 -> 바디클렌징 -> 샴푸 순으로 샤워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제가 저렇게 씻는 이유는 머리를 감은 후 비누나 바디샴푸 등이 머리에 묻는게 싫어서 혼자 터득한 순서에요.
근데 단점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사실.. 기본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 씻어봤어요.. ^^;;;;;;
목욕이 아니라 단순 샤워라는 게 문제죠... ㅎㅎ;;

순서가 뒤죽박죽 저마다 특징이 있던데, 오늘은 호기심에 제 주변인들의
샤워 습관을을 쓸데없이 조사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여러분의 샤워습관과 비교해보시면 어떨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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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격이 급한 H양


탈의 -> 세수 -> 바디클렌징 -> 샴푸 -> 린스 -> 양치 -> 린스헹굼

처음부터 이렇게 씻었던 건 아니구, 최대한 시간단축을 위해서 무수하게 코스를 수정했다고 하네요.
특히 추천하는 코스는 [ 린스 -> 양치 -> 린스헹굼 ] 이라고 하네요.
짧은 샤워 시간이지만 양치하는 동안 린스가 머리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부드러워진다구요.

약 10분이면 모든 절차가 끝이 난답니다. ㅎㅎ
사실 샤워시간이 긴 저로써는 가장 부러운 칭구입니다. ㅠㅠ


2. 요즘 선덕여왕에 미쳐있는 S양

양치질 -> 세수 -> 샴푸 -> 바디클렌징

성격이 워낙 낙천적이라서 빙구웃음을 지어보이며 본인도 왜 이렇게 씻는지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ㅎㅎ

그나마 저와 가장 비슷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소요시간은 거의 2배이상 차이가 나죠.
제가 너무 심하게 깔끔을 떨거나 이 칭구가 대충 씻거나 둘중 하나에요. ㅋ


3. 미용을 중시하는 D양

양치질 -> 샴푸 -> 세수 -> 바디클렌징

나름 미용을 고려한 순서라고 하네요.
머리를 먼저 감은 후에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머리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동안 세수하고 샤워를 한다~ 이런 논리 입니다.

세수를 머리보다 나중에 하는 이유 역시 얼굴에 각질이 불어나라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사실 이 칭구는 화장을 안하면 자신있게 행동하지 못하는 저와 같은 류라서,
씻는 시간도 비슷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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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저마다의 이유를 가지고 샤워를 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ㅎㅎ



지난주 금요일 일주일 간 고단했던 일을 접어두고, 퇴근 후 친구들과 연동에 있는 퓨전바(?) 를 찾았습니다.

이름은 '취'구요, 일본식 오뎅탕과 그외 퓨전 요리들이 그득하답니다~ㅎㅎ
(한글로 어묵이라고 해야겠지만, 어쩐지 어감상 오뎅이 더 먹음직스러워서뤼,
시적허용으로 양해 부탁드려요~ ^^)


우선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왠지 사람 발길을 잡는 인테리어~ ㅎㅎ


내부는 이렇게 생겼구요, 오뎅바가 따로 있고, 테이블도 따로 있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뜨거운 철판에 날계란 2개가 같이 나오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이~


손님들이 직접 계란을 깨서 소금을 치고 바로 앞에서 익혀먹는 후라이~ ^^


처음으로 오뎅탕입니다.
사실 저는 술을 즐겨하지 않는 편이라서 여기에 레몬소주를 하나 시켜서 친구들과 나눠먹었습죠~ ㅎㅎ


아,, 시원하고 담백, 매콤한 국물,, 다시 먹고 싶네요~ ^^


이번 메뉴는 해물 치즈 떡볶이입니다~ ㅎㅎ
떡 안에 치즈가 들어있구요, 그 외에 갖가지 해산물과 함께 매콤하게 볶은 후 그 위에 다시 치즈를 뿌린..
한입 먹을때마다 매콤하면서 치즈의 부드러움이 입안에 퍼집니다~ ㅎㅎ


치즈를 녹이면서 버무리면 이렇게 먹을직스러운 붉은 색으로 변해요~ ^^


다음으로 데리야끼 철판 치킨(?) 뭐 그런 비스무레한 이름이었어요~ ㅎㅎ
이것도 약간은 특이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야채와 치킨이 오묘한 맛을 내뿜습니다~ 


마지막 메뉴~
바로 벤또, 우리말로 도시락 이 맞겠네요~


열어보면 옛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내용물에, 잘 잘라서 뚜껑을 덮고 마구 흔들어주면~


어딘지 친근한 맛이 느껴지는 그런 메뉴랍니다~ ㅎㅎ

술한잔 이라고 했지만 저는 거의 식사를 하고 나왔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퇴근하면서 오뎅바에서 맛있는 메뉴와 술 조금(?)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

이 맛이 여러분들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
추천해주실거죠~ ?? ㅎㅎ

아~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0+
하지만 제가 살찌고 있군요 크하하

지난 주말 저녁
제주의 대학로라 불리우는 '시청'에 지인들과 함께 젊음의 기를 느끼러 놀러 갔었답니다.
제주도의 대학로 시청은 "고기 먹을꺼면 시청에 가자~!" 할만큼 맛있는 고기집이 참 많답니다.

그날은 항상 지나다니면서 사람이 가득찬, 가보고 싶던 고기집 <산적>엘 다녀왔답니다.

해가지고 갔더니 어둑어둑하네요
외관은 이렇습니다^^* (깔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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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에 들어가면 내부는 이렇죠~
조금 일찍(?)갔던 터라 빈자리가 좀 있었는데요~
저희가 열심히 고기를 구워서인지 금새 테이블이 꽉 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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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불판~! 이랍니다 +0+
TV에서 아저씨들이 뜨거운 삽에 고기를 지글지글 구워 먹는 걸 보며 침을 흘렸었는데
저도 삽에서 드뎌 고기를 구워 먹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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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는 왼쪽과 같아요^^

통삼겹    9,000원
      (욘석이 볼드처리 되어 있어요. 메인인가 봅니다.ㅋ)
갈매기살  9,000원
칼목살     8,000원
7분돼지김치 5,000원
칼칼라면  2,000원
볶음밥     2,000원
공기밥     1,000원
양송이     3,000원
소주        3,500원
맥주        3,500원
음료수     1,000원



저희는 여자 셋이서
칼목살 3인분, 양송이, 볶음밥, 칼칼라면
을 시켰답니다.
(정말 배 터질것 같이 먹고 왔어요 ㅠ^ㅠ)으흐




▼ 밑반찬이 나왔어요. 깔끔하고 양도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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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도 함께 주셨어요 +0+ 그리고, 저희가 시킨 양송이(통통하고 신선해 보이더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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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기 + 김치 + 고구마 + 버섯을 불판위에 가지런히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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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 구워지는 양송이에서 올라오는 양송이구이의 액기스~ 양송이 물(?)이 올라왔어요~
쑵~ 마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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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휘리릭 열심히 구워 먹었죠~
고기 몇점을 남겨주시고~ 볶음밥 1인분을 주문했답니다.

▼  볶음밥
의 소스가 다른집이랑 좀 차별화 된 맛이었어요
달달하면서도 딱 좋은 매콤한 맛~ 정말 별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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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칼라면
음~ 라면은 이름이 맛있어 보이지만 그냥 김치 라면이였어요 ㅋㄷㅋㄷ
쪼금 더 칼칼한 맛을 내준다면~ 기름진 고기를 먹고 입을 싹~ 정리해줄 수 있을것 같은데 살짝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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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괜찮고,
고기가 신선해서 그런지 참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또 가고 싶은 묵은지 추천 제주 맛집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구요


퇴근 후 배에 살짝 기름칠 해주시고 싶으시면 이곳을 찾아보셔요~

매일아침 출근길에 지나가는 한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제주 남광초등학교인데요~
남광초등학교 앞에는 2차선 도로이지만.... 너무 좁아 초등학생들의 등교길이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 아이들이 건너기에는 짧아 아이들에게는 좋을수도 있습니다.

남광초등학교 바로 앞에는 제주시 교육청이 있는데요~
제가 출근길에 봐왔던 문제점을 몇가지로 정리해 봤어요.

1. 어머니 교통봉사대 위치를 좀 더 아이들 안전을 위한 위치로 변경해야 한다.

제가 어릴때도 어머니들이 아침 등교길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란색 깃대를 들고,
교통정리(?)를 해주셨는데요~
어머니들의 위치가 참 아이러니하게도 안전한 위치가 아니더라구요.
현재는 아래 그림처럼 각각 오른쪽(노란색)으로 서서 교통정리를 해 주시는데요..
(이미지출처 : 다음지도 로드뷰)

만약, 화면에 보이는 오른쪽 차선에 차가 오고 있는데, 어머니의 위치는 현재처럼 되어 있다면...
그러다 미쳐 보지 못하고 달리는 자동차가 아이를 칠 수도 있는 순간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어머니 교통봉사대 위치를 변경 하면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지 않을까요? ^^


2. 쌩쌩 달리는 시속 30km이상의 자동차들
  분명.. 초등학교 앞에는 스쿨존(school zone)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각 포털에 검색해 보니 명백하게 나와 있더군요.  
(눌러서 크게 보세요~)

초등학교 앞은 도로교통법상 시속 30으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음..하지만 저는 출근하며 매일 보았습니다.
시속 30이상으로 아주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을요..
과속방지턱이 있으면 뭐합니까!! 어린이들 등교하는 길에서 자동차경주하시면 안되죠~

3. 신호를 잘 지키지 않는 시교육청 공무원들
신호등을 지나면 바로 시교육청 입구가 있는데요~
빨간불인데도 불구하고 바로 앞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출근하면서 잠깐 1분 동안 본 상황이므로 모든걸 다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어린학생들이 다니는 길에서는 모든분들이 교통법규를 잘 지켰음 하는 바램입니다.


비단, 이 학교앞뿐만 아니라 다른 초등학교 앞에서도 빈번하게 이뤄질 수 있는 일입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덧..
오늘은 아버지들도 나와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지만..
큰 길목까지 나와서 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시청 창꼬 옆에 새로 롤 집이 문을 열었다고 하길래,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
회사가 끝나고 부랴부랴 시청으로 이동을 해서 탐앤탐스 옆 좁은 골목길로 돌아가봤더니, 새로운 가게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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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이렇게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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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고파서 빨리 안으로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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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그다지 넓지 않은 소규모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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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한분이 만드시고, 거기다가 종업원 한 분~ ㅎㅎ
음식을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한명이 모든 메뉴를 만들다 보니 시간이 좀 오래걸리더라구요.
이건 좀 불만족스런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ㅎㅎ

그럼 다음으로 음식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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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새콤달콤한 소스,, 좀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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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본 반찬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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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번째 메뉴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 평가를 하자면 맛 별 2개, 가격 별 1개.. 드리고 싶어요..
새우튀김을 너무 좋아해서 시켰는데, 맛은 그럭저럭인데, 이 안에 게맛살이 숨어있어요.. ㅠㅠ
가격은 1만원,, 그게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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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다음 메뉴로 넘어가 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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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냉녹차면 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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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크니셰에서 먹은 가장 맛있는 메뉴였어요~
이건 정말 메뉴 선택이 탁월했다고 생각됩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면발도 쫄깃쫄깃하고, 여기 방문하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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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인 롤의 세계로 고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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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크런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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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과 맛살이 들어가있고, 롤 위에 튀김옷들이 흩뿌려져 있어서 굉장히 고소한 맛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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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도 또 먹고 싶은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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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뉴는 "더블더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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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광적인 새우튀김 추종자인가봐요~
이 더블더블 안에도 새우튀김과 맛살이 들어 있구요, 겉에 아보카도와 초새우가 씌워져 있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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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어요? 침이 좀 고이셨나요~? ㅋㅋ

캘리포니아롤과 냉녹차면이 생각나시면 한번 들려보시죠~? ㅎㅎ
가시기 전에 추천한방 꾸욱!!! 감사합니다~


에비앙을 마시는 여자는 된장녀다?!

몇해전 '된장녀'라는 신조어 생겼는데요.
스타벅스를 비롯하여 에비앙을 마시는 여자는 된장녀라는 선입견이 생겨버린듯 해요.

여튼, 26년을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에비앙을 마셔봤습니다.ㅎㅎ

평소 마트나 편의점에 갈때마다 에비앙의 가격을 보곤 '캬~ 물값이 금값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며칠전 회사동료들과 담소를 나누기 위해 가게 된 던킨에서 드디어 에비앙을 맛보았습니다!!!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올듯 하고 음료는 뭔가 안땡기고
그래서 쇼케이스를 보던 중 에비앙이 있어 '그래 이 기회에 한번 마셔보자'하는 마음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음,, 가격은 330ml에 1200원, 500ml 삼다수의 약 2배 입니다.
맛은 뭐 빙하수라 비린내가 난다고 하던데 전 그냥 삼다수와 똑같았어요~
즉, 아무맛도 못느꼈어요.ㅎㅎ

다 마신 에비앙 빈병은 회사로 가져왔습니다.
바로 바로 이 실험(?)을 해보기 위해서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비앙을 마시는 여자=된장녀'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빈병에 마신것처럼 하기 위해 반정도 채우고 책상위에 올려뒀습니다.
그리곤 사람들의 반응을 살폈죠~

크게 2가지 반응들이었습니다.
1. 오~ 에비앙 마셔? 맛이 어때?
2. 으아~ XX님 된장녀야?ㅎㅎ


칼슘과 마스네슘이 들어있다는 에비앙.

"에비앙은 천연광천수로 끓이거나 얼리는 등의 급격한 온도변화시 흰 침전물이 생길 수 있으나
제품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오~ 물에 침전물이 생긴다? 다음에 마실 기회가 있다면 급격한 온도변화를 줘서 확인해봐야겠어요~ㅎㅎ

참 일관성없는 포스팅인데요.ㅎㅎ
생수 한병 마시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결론은,,,
'된장녀'라는 단어가 싫다면서도 저부터 색안경을 끼고 있었던것 같아요.
에비앙을 마셔도, 스타벅스 커피를 마셔도 그것은 선택의 자유 아닐까요???^^

이상 26년동안 처음으로 에비앙을 마셔본 자의 알 수 없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에비앙을 마시는 사람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하세요?^^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친구와 관광을 다녀왔었어요.
제주도에 사는 특권(?)이랄까?
제주도엔 자연 그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곳이 많지만, 골라 갈 수 있는 관광지가 많아 저 처럼 이곳저곳 돌아다니길 좋아하시는 분들이 살기엔 딱~! 인 곳인것 같아요ㅋㅋ

오늘은 <퍼시픽 랜드>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저처럼 태어나길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셨다면 이곳은 소풍으로도 꼭 한번씩은 다녀오셨을거에요.
저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소풍을 다 여길 다녀왔었답니다.

* 공연시간 : 1회에 50분
* 공연순서 : (1부) 일본원숭이쇼 -> (2부) : 바다사자쇼 -> (3부) 돌고래쇼
* 공연요금 : 성인 12,000원, 중고생 10,000원, 어린이 8,000원
* 공연시간
기 간 1회 공연 2회 공연 3회 공연 4회 공연 5회 공연
매년 1.1~7.19 11:30 13:30 15:00 16:30  
7.20~8.25 10:30 12:00 13:30 15:00 17:00
5.5 (어린이날)
8.26~12.31 11:30 13:30 15:00 16:30  

↓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
저는 항상 정면에서 봤던 터라 측면에서 보고 싶어 측면에 자리를 잡았지요
개인적으론 동물들을 더 가까이 할수 있어서 측면이 더 좋은것 같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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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원숭이쇼
바다 동물들의 공연에 어이하여 원숭이가???;;;
어릴적 보았던 공연 중엔 원숭이는 없었는데요. 원숭이가 새로 추가 되었나 봐요
↓ 열심히 걸어가는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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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기를 연주하는 중^^
애들이 초보인가봐요~ 조금은 어설픈 실력이라 더 귀엽게 봐줄 수 있었어요ㅋ
근데. 두마리만 메인이구 두마리는 뒤에 뾰루퉁한 표정으로 가만히 앉아 있었어요
(너희도 어여 기술을 익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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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을 끝으로 인사도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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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다사자쇼

드디어 바다 속을 누비는 녀석들의 공연이 시작 됩니다~ +0+
기다리고 기다렸던 시간~

↓ 힘차게 공을 튕겨 주시는 바다 사자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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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네도 악기를 연주 하네요
매번 갈때마다 학교 종이 땡땡땡~을 들려줬는데 이번에도 같은 곡을 들었어요.
한곡만 열심히 파는 걸까요 ㅋㅋ 그래도 완벽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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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마지막엔 이렇게 관객들 가까이에 와서 인사를 해줍니다~
귀여운 녀석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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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기다렸던 시간~!
3. 돌고래쇼
어릴적 영화<프리윌리>를 보고는
"집을 바다 근처로 이사해서 고래를 키워야겠다~!"
아주 소박한(?) 꿈을 키웠었죠 ㅋㅋㅋ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도 꼭 한번쯤 해보고 싶긴 하네요 ㅋㅋ


등장부터 멋진 녀셕들 ㅜ^ㅜ 감동의 물결이~~~
제가 측면에 앉은 가장 큰 이유가~
욘석들을 좀더 가까이서 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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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링을 돌리는 고래들~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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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히~ 물살을 가르며 헤엄쳐주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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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장 큰 녀석
사진에 찍힌 조련사의 모습이 왠지 겁에 질린 느낌이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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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공중 점프~U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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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욘석들도 집에 들어 가기전 인사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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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던 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면 ↓ 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요^^*
아기 철갑상어, 바다표범, 펭귄... 그리고 한마린.. 이름을 까먹었네요 ㅋㅋ
귀여운 아이들^^*

이 동물 친구들 덕에 오랜만에 에너지 제대~~~로 충전한 휴가였어요^^*

찾아가는 위치는 아래를 참고해 주셔요. ^^*

얼마 전, 회사 동호회에서 자동차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한 번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갔했었으나, 8,000원이라는 비싼 관람료 때문에 -_-;

동호회에서 간다고 하니, 얼씨구나 외치며 다녀왔었드랬죠.


* 위치는 서부산업도로를 타고 가다 서광사거리에서 소인국테마파크 방향으로 가면 된답니다.


일단 티비에서만 봐왔던 자동차들이 저마다 반짝반짝 빛을내며 전시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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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인상깊게 본 자동차들을 살펴볼께요.


[전세계에 6대만이 존재하는 희귀 목제자동차 - 힐만 스트레이트 8]

이 자동차는 엔진고 바퀴를 제외하면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진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클래식카 디자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죠. ㅎ

영국의 힐만사는 레바논산 삼나무를 들여와 작고 세심한 부분까지도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

세월의 깊이를 더한 명품 클래식카의 희소가치를 드높혔다고 하네요~

당시로서는 보기드문 오픈카 형태로 디자인 되어 오늘날까지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들로부터

사랑받는 오픈 스포츠카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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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의 지방시찰용 자동차 - 시보레 비스케인 세단]

미국 경찰차의 대표 세단으로 유명세를 누리기도 했던 자동차.

우리나라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새마을운동, 국가 재건운동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지방시찰시 주로 애용한 명차라고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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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만든 첫 지프형 승용차 - 시바ㄹ 택시]

처음에 이름보고 완전 깜놀했습니다.ㅋ 오타인줄 알았다는..^^;

당시 처음 만들 때 긍지가 대단했으나, 한대 만드는데에만 4개월이나 걸렸다는군요 ㅎ

그래서 차값이 8만환이나 되어 사가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는데,

물가를 고려해보면, 약 천사백만원 정도? ㅋㅋ 되는것 같다는 개인적인 소견.. ㅋㅋ

또한 자식들은 부모가 죽기 전에 '시발'을 한번 태워주는 것을 최대 효로 생각했으며,

당시 돈좀 있다는 신혼부부들의 웨딩카로도 인기가 드높았다고 합니다.

※ 시발은 처음으로 출발했다는 뜻이며 시발점, 시작점과 뜻이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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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별장' 영국 왕실의 전용차 - 롤스 로이스]


롤스 로이스는 차 한대를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10달이나 되며,

황소 18마리의 가죽이 들어가, 전문 기술자들이 직접 손으로 바느질을 해 만든다고 합니다.

이처럼 차에 걸맞는 신분과 지위, 도덕성을 갖춰야만 탈수 있는 귀한 차였는데요.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롤스로이스를 주문했지만 정숙치 못하다며 거절당한 이야기는 유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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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계 명차들을 구경하고 나오면 어린이 카트 체험장과 샵이 있는데요,

어린이 카트는 정말 잘해놨더군요 ㅎ

아기자기한 주유소, 세차장 하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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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미니카를 좋아해서, 하나 사다줘야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간 매장..

가격보고 무거운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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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정말 정교함에 감탄을 하긴 했지만, '0' 하나 잘못 붙은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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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볼수 있는 곳 아님 언제 저런 명차들을 보겠어요.. ㅋㅋ

(하물며 미니카들도 명차던데 ㅋㅋ)

볼거리 많고, 유익했던 자동차 박물관. 관람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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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이국적인 정취 라는 단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
그런데 제주에서 나고 자라다 보니 내고장에서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정취라는 것은 매우 제한되어 있는게 사실이죠~
타 지역에서 관광을 오면 제주도가 이국적이라고 하지만 제주사람들은 그걸 줄곧 잊고 살기 쉽상이거든요.

오늘은 그런 제주 안에서 또다른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커피숍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브라운커피(BROWN COFFEE) 인데요,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매우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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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동네 갈때마다 알수없이 설레곤 하는데요,
우선 브라운 커피와 바로 옆에 하우스 가든(와인가게)이 붙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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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려는 곳은 요기~ 브라운 커피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ㅋㅋ 바로 옆 와인가게와 같은 가게랍니다~
쉽게 두가게가 실제로는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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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특이한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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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굉장히 빽빽하면서도 질서정연하게 놓여있는, 요런거 좋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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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내부 인테리어 샷 들어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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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와인가게에서 브라운 커피쪽을 찍은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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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와인도 참 많네요~ 하나 먹어봤음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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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운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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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시식 들어가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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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제쿠키 입니다.
브라운 커피에서 직접 구운 쿠키이구요,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가격은 3천원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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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햄치즈 토스트입니다~
기본 메뉴라서 여러분들 어디서나 먹어보셨던 바로 그 맛~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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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한잔을 곁들이면 더 분위기 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을 듯~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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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베이컨 바게뜨 샌드위치입니다.
짭짤하고 상큼한 맛으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에요~
속은 이렇게 생겼구요, 브런치로 먹으면 든든하겠더군요~
물론 커피 한잔과 함께 곁들이면 더 금상첨화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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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닭가슴살 치아바타입니다.
포인트는 허브 빵인데요, 브라운 커피에서 직접 구운 허브빵을 사용해서 만드는 거랍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끝맛에 허브향이 알싸하게 퍼지면서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맛이에요.
허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저녁에 갔지만 낮에 가면 아래와 같이 또다른 느낌을 주는 묘한 곳이랍니다~ ㅎㅎ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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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제주시 연동 부림랜드 옆 숙명발레아카데이 1층입니다~

뒷짐지고 보시지만 말고 추천 한방 꾸욱~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오랜시간 걸었다.
운동 그만둔 뒤로 몇개월 만인지..ㅋㅋ
공기가 차가워 오늘은 걸어야 할 것 같아 친구가 도서관에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회사에서 한라도서관까지 약 50여분동안 걸어서 도착! 
책 반납하고 버스타고 오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
언제쯤 집에 오냐고 물어보시길래...
이제 가는길 이라고 좀만 있음 간다고 대답하고 집에오니 9시.

갑자기 싸늘해진 날씨에 목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는(본인이 조금 아프셔서 남는 재료를 활용하셨나보다.)
이들에게 좋은 배를 달여 놓으신것~(한마디로 찜솥에 넣고 찌셨다.)

ㅋㅋ 떡 만들려고 사놓은 찜솥 잘 활용하니..아깝지는 않으리~
추석때 배를 2상자나 갖고 오셔서 집에 배가 많이 남는다.
항상 환절기때마다 목감기가 심한 편이라.. 엄마가 정성껏 달여 주신 배즙을 마시면서 오늘 하루 마감해 본당~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재료 : 배 1개(통째로..), 대추 4알, 도라지 약간, 꿀 약간
속을 파낸(가운데 심지만 제거)배에 대추, 도라지, 꿀을 넣고 배껍질이 얇팍하게 벗겨질 정도로 쪄내면 된다.

조금 느끼하기도 해서...
나는 저걸 한꺼번에 갈아 마셨다.

매 환절기 때마다 목감기가 걸리다니...이게 뭐람~
오늘부터 시작한 운동 열심히 해보자!! 아자아자!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절대 신종플루 아니니 오해 마시길..콜록~)